민주당의 유시민에 대한 적개감을 볼 때마다 백설공주를 죽이지 못해 안달난 계모 왕비가 떠오른다. 백설공주의 미모를 질투해 열등감에 사로잡혀 온갖 악행을 저지르지만 그녀는 끝내 '공주제거'라는 목표달성에 실패하고 말지.
민주당도 가만 보면 그 왕비 심뽀와 비슷한거 같아. 이번 보궐선거 후보 단일화 과정에서 보여준 민주당의 행태를 보면 유시민에 대한 열등감과 그를 넘어설 자신감 부족을 그대로 드러냈잖아? 나는 민주당의 열등감을 동정해. 그런 열등감으로는 그들이 지키고자 하는 것들을 종국에는 하나도 지켜내지 못할게 뻔하거든. 민주당이 지금이라도 보다 열린 마음으로 큰 정치를 한다면 모두가 행복한 이야기가 되지 않을까?
다음 이야기처럼~
옛날 옛날에 아름다운 백설공주가 새엄마인 왕비와 살았어요. 그 왕비도 무척 아름다웠지요. 왕비는 매일 마법의 거울을 보고 물었어요. '거울아~거울아~ 세상에서 누가 제일 아름답지?' '왕비님도 아름답지만 백설공주가 더 아름답습니다' '그래? 그래도 난 괜찮아. 백설공주가 나보다 더 아름답지만 나도 아름다우니까 난 충분히 만족하고 행복해' 이렇게 백설공주와 왕비는 서로 아껴가며 평생 행복하게 살았드래요~ 끝!
(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