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일성 기자 | newsface21@gmail.com 11.04.19 09:45 | 최종 수정시간 11.04.19 11:17
순천 야권연대가 민주당의 ‘흐지부지’ 뒷수습으로 퇴색된데 이어 김대중 전 대통령을 배출한 전라도에서 색깔론 공세가 펼쳐지는 등 구태 악습 정치가 재현돼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순천은 민주당이 ‘통큰 결단’이라며 무공천을 결정했지만 공식화하지 않으면서 탈당파 후보들의 출마가 이어졌고 1대 6의 난립구도가 형성됐다. 민주당은 지난 13일 야4당 ‘야권후보단일화’ 공식 선언 이후에도 순천 공동 선대본 구성에서 빠지고 무소속 후보를 지원하는 등 야권연대 ‘맏형 노릇’과는 어긋나는 행보를 보여왔다.
특히 김 전 대통령을 배출한 호남 지역에서 때아닌 ‘색깔론’ 공세가 펼쳐져 야권 지지자들이 ‘김 전 대통령이 지하에서 통곡하겠다’며 격분하고 있는 상황. 김 전 대통령과 노무현 전 대통령은 살아생전 보수진영으로부터 ‘색깔론’으로 무차별 공세를 당한 바 있다.
불씨는 15대와 16대 순천지역에서 국회의원을 지낸 김경재 무소속 후보와 보수단체로부터 시작됐다.
김 후보는 13일 성명에서 “김 후보는 민주노동당 내에서도 북한의 김씨 일가를 가장 열렬히 옹호하는 이른바 자주파 인사로 알려져 있다”며 “같은 좌파진영의 진보신당 조차 북한의 김씨일가의 3대세습을 옹호하는 종북세력이라 비판하고 있는 김 후보는 순천시민 앞에서 분명히 입장을 표명해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
이정희와 민노당이 설마 그 정도로 순진한 사람들일까?
난 왜 이것도 한 번 더 뒤집어 생각해보게 되지?
내년 총선에 뭔가가 있지 않을까?
이 상황을 예견 못 했을 것 같지는 않은데.
사실 민노당이야 순천에서 이기면 좋고 져도 핑계거리 있고.
손해날 건 없네....
아무튼 일단은 다들 살고 보자. 이기고 나서 보자.
민노당... 다시 말하지만 혹여 꼼수 부릴거면 아서라.
민주당에서 니들에게 뭘 줄리도 없지만, 주더라도 다시 회수당한다.
국민참여당, 유시민 배제하면 자기들이 먹을 파이가 더 커질 것 같은 생각... 그거 행여나 하지마라.
그랬다가는 당신들 미래 없어.
당신들의 파이가 커지는 곱절로 민주당이 먹는 파이가 커진다는 걸 잊어서는 안돼.
당신들이 살 길은 국민참여당과 손잡는 길이야.
솔직히 까놓고 말해서 민노당, 놀라우리만치 노.무.현 장사’ 잘하더라. 그거 나쁘게 안봐. 진심이야. 고맙기까지 해. 그렇지만 자신들을 위해서는 ‘장사’보다는 노.무.현 세력과 손잡는 길을 모색하길 바래.
전에 댓글로 몇마디 해 놯지만 ..
순천분들은 민주당 실어한다. 이유는 다들 알 거다.
그래서 작전이라고 내놓은게 무공천 그리고 무소속...
그러나 그 밥에 그나물이다.
민노당이 너무 순진했다....
선거결과는 뭐 불을 보듯이 뻔하다 무소속의 누군가 될 것이고 다음에 입당할 것이고 ..
순진한 순천분들만 또 속는다.
(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