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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분안에 이야기를 마치고 일보러 가야하는데 가능할까?
일단 시도해본다.
위의 사진, 일본 연하장 아래쪽에 있는 복권이다.
매년 연말이 되면 일본 사람들은 연하장 쓰는게 큰 숙제이다.
내가 몇장을 썼는지, 내가 몇장을 받았는지가 내 사회생활 혹은 대인관계 규모의 척도이기도 하고.
이야기 하려는 것은 첨부 그림이다.
연하장 아래에는 복권이 있다. 1월말인가? 쯤에는 연하장 복권 추첨이 있다.
자기가 받은 연하장을 꺼내들고는 뭐가 당첨되었는지 확인한다.
이것을 응용하자는 거다.
일단 유권자 수가 확정이 되면
복권과 같은 일렬번호를 다 준다.
그 번호는 나에게도 배달되어져 있고, 선거인명부에도 표기되어 있다.
개표하는날,
복권추첨도 자막으로 동시에 하는거다.
경품은 좀 크게 가야지.
현대차, 기아차, 삼성르노차....
800리터 냉장고, 김치냉장고,
노트북,
문화상품권까지...
협찬받은 물건들을 쭈욱 열거하고....
모든 사람은 자기가 당첨이 되었는지 아닌지를 확인할께 뻔하다.
단, 상품수령은 투표하러 간 사람에게만 허락한다.
어때?
투표율 진짜 올라갈 것 같지 않냐?
일단 일이 있어서 컴 앞을 뜬다.
좋은 하루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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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