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을 선거의 결과에 따라 야권내에서 내년 총선과 대선의 지형이 크게 달라지리라는 건 명확해.
그래서 손학규가 붙느냐 떨어지느냐는 매우 중요한 이슈임에는 틀림없어. 그러니까 유대표도 분당을 선거가 중요하다고 얘기했고. 문제는 붙는 것과 떨어지는 것 중 어느 것이 참여당과 유대표에게 유리한 가 인데 그건 아직 판단이 잘 안서긴 해. 유대표가 분당을 선거가 중요하다고 했으면 손학규가 당선이 되어야 한다는 뉘양스로 읽히긴 하는데 정치적 수사에 불과한지 아니면 다른 복심이 있는 건지 아직 잘 모르겠어. 암튼 떨어지는 경우, 붙는 경우를 모두 고려해서 그에 맞는 전략을 수립하기는 해야 할 거라고 봐. 그 정도는 참여당과 유대표가 생각은 하고 있을 테니 걱정은 없지만 서두,,,흠흠
0. 국민과의 약속이 중요하다.
1. 분당에서 당선된다고 바로 대권후보 되는 것 아니다. 대선은 1년도 더 남았다.
2. 민주당이 의사결정을 해야 총선연대가 가능하고, 의사결정을 제대로 하려면 어느 한쪽이 주도권을 가져야 한다. 계파별로 군웅할거하는 상태에서는 이도 저도 아닌 상태로 총선 야권연대 난장판된다.
3. 손학규가 분당을에서 완패하고 정치생명에 치명타를 입는 경우도 있을 수는 있겠지만 그래봐야 정동영이 권력 잡게 된다. 그럼 연대고 나발이고 총선에 대선까지 그 이후 까지도 남는 게 없어진다. 그나마 사전에 엄살 떨어놔서 그냥 별 탈 없이 군웅할거로 돌아갈 가능성 높다.
스나이퍼/나를 지목한 것 같은데...유시민이 대장인가? 글쎄...생각이 다를 수 있지만...유시민이 손학규와 연대하면 더 많은 지지층이 이탈할 것임을 알아야 한다. 왜 하필 철새 손학규인가? 이 부분에 대해서 의구심을 갖고 있는 반한나라당 유권자층이 있다. 유시민이 그리 생각한다면 설득해야 하는 게 정상 아닌가?
(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