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돈 “朴 신당 만들어라…건전 야당이라도 하자” 민일성 기자 | newsface21@gmail.com 11.04.21 17:05 | 최종 수정시간 11.04.21 17:07
윤여준 전 환경부 장관은 보수정권 재창출에서 박근혜 전 대표의 역할과 관련 “이제 박근혜 전 대표가 결심을 해야 한다. ‘내가 대선 나가려고 하는데 이래서는 안 되므로 대안을 제시한다’고 말이다”고 전면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윤 전 장관은 박세일 서울대 국제대학원 교수, 이상돈 중앙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와 함께한 <월간중앙> 5월호
‘보수재집권플랜’ 좌담에서 “한나라당에서 때로 소수의 소장파들이 개혁의 목소리를 냈지만 세력이 약해 반향을 얻지 못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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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일 “한나라, 혁명적으로 바꾸지 않으면 희망없다”
내년 총선-대선 전망과 관련해선 윤 전 장관은 “내년 총선은 여소야대로 갈 게 확실해 보인다”며 “의회 다수파인 야권이 대선을 앞두고 이명박 정권의 도덕성에 치명상을 입히는 소재를 발굴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그럼 현 정권이 힘으로 덮고 넘어간 문제들이 다시 불거질 것이다. 이명박 대통령과 정권은 상당한 상처를 입게 될 텐데
그러면 대선을 어떻게 치르겠냐”며 “한나라당이 다급한 나머지 이명박 대통령과 결별도 생각할 것이다. 퇴임을 앞둔 대통령과 운명을
같이하기는 어렵다”고 MB 탈당을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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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교수는 “이게 대한민국 역사에 무슨 의미인지, 진보 좌파가 다시 대한민국을 주도할 때 대한민국은 어디로 갈 것인지 각자 깊이
생각해야 한다”며 “당이 혁명적 개혁을 하려면 당내에 개혁적 리더십이 만들어져야 하고, 이를 위해서는 누군가의 기득권 포기가
불가피하다. 그래야 대한민국의 역사가 미궁에 빠지지 않게 된다”고 거듭 한나라당의 결단을 촉구했다.
(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