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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은 연대를 하려거든 확실히 하라
최규엽 (새세상연구소 소장) ㅣ 입력 2011-04-22 09:30:37 / 수정 2011-04-22 09:31:32
선거가 이제 일주일 남았다. 전국적인 반MB 야권연대로 치르고 있는 '최초의' 선거가 반드시 승리로 장식되어야 할 텐데 생각보다 힘든 싸움을 하고 있다. 영동지방에 내린 때 아닌 4월 폭설로 막 피어나고 있는 개나리 진달래가 위태로운 형국처럼 말이다.
우여곡절이 많았고, 진이 빠졌으며, 공통의 가치와 정책으로 한나라당과의 전국적 쟁점 형성에 실패하고 있으면서 국민들에게 진한 감동을 주진 못하고 있지만, 어쨌든 이번 야권연대의 성공은 선거 필승 전략으로도 절실한 것이고 한국 정치 역사적으로도 의의가 있는 사건이다.
지역주의를 극복한 민주당의 용단
특히 민주당이 자신들의 텃밭인 전라남도 순천 땅에서 자신들의 후보를 내지 않고 민주노동당 김선동후보를 소극적으로나마 야권단일후보로 지지하고 있는 것은 지금까지의 민주당의 행태와 구조에서 볼 때 매우 어려운 용단을 내린 것이다. 이러한 용단은 앞으로 한국 정치발전과 민주당의 혁신 그리고 내년 반MB 야권연대의 승리를 위해서도 중대한 의의를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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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