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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22일 강릉에서 발각된 엄기영 후보 불법 유사선거사무소 내부)
◆ 이재오 ‘재보선 작전회의’ 논란
...이재오 특임장관과 가까운 친이계는 지난 13일에 이어 20일 다시 회동을 갖고 4·27 재보선 승리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중략)...국무위원인 이 장관은 이날 친이계 30여명과의 만찬 회동에서 재보선 승리를 위한 ‘작전 회의’를 진두지휘했다. 진수희 보건복지부 장관도 참석했다. 이 장관은 회의 직전 “체계적인 지침을 마련하고 승리를 위한 작전을 논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회동은 김영우 의원이 준비해온 ‘지역별 전담지역 구성표’를 설명하는 것을 시작으로 2시간10분간 계속됐다. 구성표는 친이계 모임인 ‘함께 내일로’ 회원 68명의 명단을 기초로 짜여진 것으로, ▲분당을에 36명 ▲강원에 14명 ▲김해을에 18명 등이 지원에 나서도록 했다...
출처: 세계일보(2011-04-20)
http://www.segye.com/Articles/News/Politics/Article.asp?aid=20110420005088&subctg1=&subctg2=
이재오는 '지난해 7.28 재보선에서 자신이 당선된 경험을 소개한 뒤' 격전지별로 '세부지원지침'을 내렸다고 한다. 재미있는 것은 김해을에는 의원을 배치하기는 했으나 '가지 말고 연고자를 찾아' 도움을 주라고 했다는 것이다. 특임장관실 휘하 공무원을 보냈으니 그럴 필요가 없었던 걸까? 기자들 앞에서 현직 장관과 함께 선거를 지휘하고 휘하 공무원을 선거현장까지 내려보낸 이재오, 선관위는 아직도 선거법 위반이 아니라고 발뺌할텐가? 세계일보가 전한 회동에서 이재오가 했던 말은 이렇다.
"(지침은) 한 사람이 있는 곳이라도 구석구석 정성을 다했다”
"여론이 좋지 않다. 이럴 때일수록 힘을 모아 열심히 해야 한다."
강원도
“강원도 방문 시에는 면 단위 작은 도시까지 정성을 기해 달라”
김해을
“김해에는 가지 말고 연고자를 찾아 전화해 후보 중심의 선거를 치를 수 있도록 하고 꼭 필요하면 연고자만 만나라”
분당을
“전망은 정말 좋지 않다”
“최대한 많은 연고자를 찾아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하라”
20일 서울 여의도 한 음식점에서 한나라당 내 친이(친이명박)계 의원과 만찬회동을 갖고 인사말을 하고 있다. 시계방향으로 이 장관, 안경률, 이군현, 공성진, 최병국 의원.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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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