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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임장관실 수첩에) 특임장관실 직원 2명 이름…동향파악·민심기록 빼곡
...우선, 수첩에 이름이 적혀 있는 ㅇ씨, ㅈ씨 등 2명 모두 현재 특임장관실에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 수첩에 나오는 휴대전화 번호의 주인도 <한겨레>와의 전화통화에서 “특임장관실에 아는 사람이 있다”고 말했다.
가로 8.5㎝, 세로 16.3㎝ 크기의 파란색 수첩에는 김해을 선거전과 관련한 각 정당과 후보들의 동향, 지역별 유권자 민심 등이 12쪽에 걸쳐 꼼꼼히 기록돼 있다. 특히 첫 페이지에 ‘Tip’이란 제목 아래 “(1)여론(후보 평가를 듣는다) (2)택시를 여러대 탄다 (3)중간보고 (4)자동차 대리점/꽃가게/문방구/학생들 (5)특이한 소문/김해 아줌마 스킨십→니도 부닥친나? (6)지역 찌라시 (7)정확한 민심 파악” 등 활동에 필요한 ‘지침’이 구체적으로 제시돼 있다...
출처: 한겨레(2011-04-22) http://www.hani.co.kr/arti/politics/politics_general/474498.html
(사진출처: 김해도민일보(4/22) http://www.idomin.com/news/articleView.html?idxno=3461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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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오 측은 해명자료를 통해 "특임장관실 수첩이라는 이유만으로 특임장관실 직원의 선거 개입이라고 주장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라며 오리발을 내밀었다. 그런데, 특임장관실 수첩에는 특임장관실 직원 이름이 2명이나 기록되어 있고, 어딘가에 보고하기 위해 적은 것이 분명한 김해을 선거 동향파악, 민심기록이 빼곡하다. 이건 설명이 안 된다.
이재오의 진수희 장관, 한나라당 국회의원들에 대한 선거지휘와 특임장관실 수첩에 기록된 갖가지 사실들이 어쩌다 우연히 맞아떨어졌다고 우기는 게 오히려 어불성설임이 틀림 없다. 그렇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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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