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만평 활성화라는 주제를 세우고 2) 어떤 방법이 더 많은 만평이 생산될지를 고민하는 사람들이 모이고 3) 외주로 웹 개발을 붙인다는 결론이 나면 4) 각자 조금씩 펀딩 (글쎄, 저거 개발하는데 그렇게 시간이 많이 걸릴거 같지 않아)해서 박봉팔 닷컴에 서비스를 붙힌다. 이 문제에 관심있는 사람들이 100 명이라면, 1인당 2만원씩 200 만원 정도를 모아서 저걸 외주 개발 하는거야. (이 비용에 대해서는 별도 예산까지 고민을 좀 하고) 5) 만평을 자유롭게 많이 생산한다. 컨텐츠의 양에서 압도한다.
까지 하나의 트랙으로 고민했으면 좋겠어.
즉 아이디어가 나오고 그 아이디가 좋다면, 프로젝트 펀딩을 해서 조금씩 '아 우리가 할수 있구나' 해나가고 있구나는 자신감의 문화가 안에서 정책되기를 바래. 내가 생각하는 소셜북의 툴거리도 이런 식이고.
물론 당장되는 건 아니지만, 이 방향으로 나도 고민하고 다들 고민하자고.
일단 말하고 싶은 것은, 저 사이트에서 유저 이미지 투고도 받아. 내부에 만평체제를 구축하기 전에 저쪽이랑 제휴(?) 해서 가장 빨리 납딱콩의 만평 이미지를 하나의 아이템으로 고정적으로 계속 집어넣는 거. 저쪽 담당자는 ip@imageparody.com 인 모양이니. 한번 고민했으면 좋겠어.
노노노, 난 이미 말했듯이 납딱콩 저 그림 하나로 1년 우려먹겠다는 식으로 시작한다고 했어. 천천히 한다는 거야. 납딱콩도 지칠 일 없어. 그리고 니가 제안한 것처럼 무슨 소프로젝트 승리를 목표로 '일처럼' 하는게 아니야. 저 정도 일로 소규모 후원 펀딩은 내 판단으론 말도 안되는 말이고, 외주는 더더욱 안될 말이고.
작은 승리는 여러가지 형태로 될 거야. 난 이번 납딱콩 만화로 만평이 10개 정도 나왔다고 봐. 승리했다고 봐. 내가 시간나면 납딱콩 만화로 몇 십개 더 만들거야. 그리고 다른 형태도 많아. 더 쉽게 할 수 있는 거. 납딱콩과 푸른이 만평으로 고민하는 거 같아서 내가 끼어들어서 회원들이랑 급하게 같이 한 번 해본 것일 뿐이야. 니가 생각하는 거 뭔지 알겠는데 여기 아직 사이트 기능 정리도 안됐다.
e북 사업이 소규모 펀딩을 모태로 할 수도 있다는 거 알지만 이 건은 아니라고 봐. 더더욱 지금은 아니라고 봐. 난 마케터나 니가 생각하는 형태는 알겠는데 좀 급해. 그리고 여기 역량을 과평가 하거나 오히려 근미래의 형태를 과소평가하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이런 식의 외주는 영원히 없는게 바람직할 수도 있다는 생각도 있고. 이건 솔직히 외주가 아니라 내주같기도 하고.
그리고 이런 식의 '사업제안'은 적어도 회원 1000명 넘고 나서 하면 안될까? 나도 기획안 524가지 정도 있어. 그리고 대중사업에 대한 고민도 실천적으로 많이 한 편이라 자부하고 있고.
니 글도 좋고, 사람들이 많이 알았으면 좋겠는데.. 너무 급하다.
봉팔이 댓글로써 더이상 얘기 붙이는건 의미 없는거 같지만,
고려해 볼만한 거 몇가지만 참고삼아 얘기해볼께...
사이트에서 직접 툴을 제공하면 폰트도 같이 제공하기 때문에
사용되는 폰트에 저작권 문제는 따져봐야해.. 공개폰트만 쓴다면 몰라도..
링크 걸어준 사이트의 저작툴은 포토샵이나 그림판보다 사용하기 더 어려운 구조인거 같어
포토샵이나 그림판은 직관적으로 문자를 원하는 위치에 붙일 수 있지만
저 사이트는 좌표값을 입력해야 하거든.. 물론 자동 등록의 이점이 아주 크긴 하겠지..
봉팔러라면 이미지 등록 정도는 할 수 있잖아 ^^;
관심있는 사용자라면 무엇이든 배우려 할테고, 안할 사람이야 아무리 쉬워도 안하겠지.
툴 만들어서 툴 사용법 안내하는 것이랑 그냥 그림판으로 만평에 문자 입력하고
이미지로 저장하는 요령 안내하는 것이랑 난 거기서 거기 일거란 생각이 드네..
현재 시점에서 가장 적절한 생산 유도는 그림판으로 만평에 문자 입력해서 이미지로 저장하는 방법을
알려주는게 최선일거 같다. - 생각보다 아주 쉬움!!!
(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