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보궐선거가 시작되면서... 한나라 당이 예전과는 다른... 세련되고 변화된 모습을 보여주면 어쩌나.. 김태호가 노무현 대통령의 묘지에 참배하러 왔을 때에도.. 나홀로 유세 선언하고 발로 뛰는 모습 TV로 볼 때마다.. 저거저거... 무서운 놈들.. 장난아니다.. 하면서 내심 걱정을 했었다. 하지만.. 엄기영 강원도에서.. 김태호.. 김해에서 하는 꼴들을 보아하니.. 세련되게 변했기는 커녕... 예전의 구태의연한 모습보다 더 구태를 보여주고 있으니.. 쟤네들.. 변할래야 변할 수 없는 놈들이구나... 이제 조금은 더 안심이 되고... 내년 총선은.. '연대'에만 성공한다면... 대승리를 점쳐볼 수도 있겠다 싶다. '시민은 자유롭게 국가는 정의롭게' 구호가 모든 선거구마다 메아리쳐질 내년이 기다려진다.
해월/나도 그게 걱정이야.. 하지만 예측가능한 것 보다 예측불가한 것이 더 두려워.
지금의 모습은.. 일단은 예측 가능할 것 같아.. 안심....
그래서... 과도하게 겁 먹을 이유가 없겠다는 생각이 드는군.
뭐.. 돈 주고 총질하도록 만드는 놈들이니.. 그래 그것도 걱정이네.
의기양양하게 이 글 써놓고 보니... 내년까지는 여전히 걱정 그칠 날이 없겠다.
쥐를 잡을려고 고양이를 풀어주자니 우리 노란 새가 걱정되고...
새를 지키자고 고양이 가둬두려니.. 쥐를 잡지 못할 것 같고... ^^;;
(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