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속한대로 투표하러 멀리까지 갔다온 애들 숯불불고기 정식을 사주고 들어왔다. 한애는 아버지가 열혈 김태호지지자. 그래도 나머지 식구 3명은 이봉수 찍고 왔단다. 또 한애는 오후에 장유사시는 이모랑 같이 들어갔다 찍고 나오기로 했다. 아무 생각없는 이모라서 이봉수찍어준단다. 점심을 먹으면서 아예 맹바기 성토대회를 거하게 했다.
친구는 약속대로 어제 친정에 가서 자고 새벽에 찍고 왔다. 입장표명을 하지 않던 친구 남편도 나에게 밥을 사라는 것을 보니 확실히 이봉수를 찍었을것이다. 하기야 내가 김태호 찍을 거면 남편은 친정에 같이 가지 마라고 했으니. 친구어머님은 이봉수 되면 나더러 밥 사라고 하셨다. 부디 부디 그럴수 있기를 바란다.
회의가 잡혀있어서 잠시 자리를 비운다. 급하게 하지 않으면 안되는 일이 있어서 차라리 다행이다.
(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