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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에서 졌다. 모두 마찬가지겠지만 정말 믿기지 않는다. 되돌릴 수 없다.
댓글들에서 보니 유권자 탓하는 소리 많이 들린다. 농부가 밭을 탓하지 않는다는 노통 말씀 되새기자 유권자가 우리에게 맞추기를 기대할 수는 없다. 우리가 그들에게 맞춰야지.
우리는 우리 나름대로 최선을 다했으나 유권자들의 마음을 움직이는데 부족함이 있었던 모양이다.
소수당의 한계일 수도 있고 좀 더 지혜롭지 못한 부분도 있을 것이다. 그건 나름 분석하면서 앞으로 잘하도록 하자.
우리는 최선을 다했고 누구보다 치열하게 선거운동에 임했다. 그래서 충격도 크겠지만 보이지않는 과실도 있을 것이다. 모두 참여당이 성장하는 밑거름이 될 거다.
민주당 조직이 움직였네 안움직였네 탓하지 말자. 모두 우리의 몫이다.
자판을 두드리는데 손이 자꾸 떨린다. 속이 무척 허탈하게 느껴진다.
그래두 길게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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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