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보선 작은 승부에서 왜 졌는지? 바로 아는것이 내년 큰 승부에서 이기는 밑거름이다. 참여당이 너무 작은 정당이어서? 어쩔 수 없었다? 막연하게 넘어가면 또 패배 반복된다. 지는 것 버릇되면 곤란하다. 싸우지 않고 이기는 것이 최선이지만 싸우면 이겨야 한다. (믿을 수 없는 것이 여론조사이긴 하지만) 10 % 이상 격차에서 일주일 사이 역전된 것 인정해야 한다... 아프지만...
나름대로 현장에서 느낀 역전패 진단
1) 읍소작전, 동정표의 위력을 과소평가 했다.
그 어떤 경우에도 유권자의 자존심을 추겨세워주는 것이 중요하다.
탄핵역풍으로 3분지 2 거대여당이 될 절호의 기회를 놓친 것이 정동영의 노임폄하 발언과 박근혜의 천막당사에서 동정유발, 읍소 작전이었음을 또 잊고 있다. 참여당은 물론 박봉팔닷컴에서조차....
박근혜의 "아버지 ~~" 하며 우는 모습.. 일반 유권자에게는 이게 먹힌다.. 이재오가 수행원이나 선거운동원 하나 없이 혼자 다니며 유권자 한사람 한사람에게 동정(구걸)표 유발한 효과가 김태호의 김해에서도 먹힌 거다
2) 진보성향 일부논객이나 참여당 일부중진의 (길게 보아 옳은 방향이긴 하지만) 때이른 세대교체 구호 - 이게 50대 이상 노년층의 자존심 건드려 비록 몇백표일지라도 투표장으로 향하게 했을 가능성 있다. 지금이라도 주변을 둘러봐라. 내 아버지 어머니 형님 누나 주변친지 중에 60세 이상 노년 층 갈수록 는다. 시간이 갈수록 세계최고의 노년층 비중 높은 국가가 대한민국이라는 엄연한 사실은 인정해야 한다. 내 부모 내 친지 중 노년 층 한표라도 참여당 지지 세력으로 끌어 오는데 최선을 다했다고 당당하게 말할 수 있는가? --- 여기 대해서는 박봉팔 닷컴의 생활방과 정치방에 부모님과 주변 어르신네에 대한 따뜻한 글 좋은 글 많다. 참조해라. 단 어르신네에 대한 평소 잘 해 드리는 것. 자존심 세워 드리는 것을 선거당일 표로 연결하는 노력 ..쭈 ~~ 욱 계속 되어야 한다 내년 총선 대선까지... 그럼 이긴다 장담한다
이번 선거 보지 않았나? 내년 총선 대선 마찬가지다. 2 ~30 대투표율 ? 획기적으로 안 오른다. 장담 할 수 있다. 내년 총선 대선 여전히 50대 이상 투표율 7 ~ 80 % 에 2~30 대 투표율 50 % 도 안된다. 변함 없다
3) 조심스런 주제이긴 하지만... 노무현의 큰 그릇에 참여당이 상대적으로 작은 그릇임을 깜박 할 수 있다는 점이다. 만일, 이봉수 유시민의 케치플레이즈 가 " 김해시민 여러분 ? 노무현을 두번 죽일 겁니까 " 라는 노골적인 참여당 = 노무현 으로 다가서서 김해시민들의 죄의식정서를 건드리기는 정공법으로 다가 섰더라면 ? ... 비난 원망 아니다. 내년 총선 대선에 교훈 삼자는 것이다.
노무현정신을 이어 받은 정당이 참여당임을 아는 유권자는 유권자의 3 % 도 안된다는 사실과 참여당 자체를 모르는 유권자가 8~90% 임을.....인정하고, 노무현과 참며당의 연결고리가 우리끼리는 명백하지만 일반 대중들이 그 연결고리를 느낄 수 있게 하루라도 빨리 그 홍보수단을 찾아야 한다. 케치프레이즈를 " 참여당을 죽이는 것은 노무현을 세 번 죽이는 것입니다" 로 내 거는 한이 있더라도 내년 총선전까지 .. 정치를 좀 아는 끼리끼리 근시안에서 벗어나 정치 모르는 일반 국민들 눈 높이에서 참여당 = 노무현 정신 계승 적자 라는것을 알게하는 길게 보는 전략방안 찾아야 한다
4) 마지막 유세까지 이봉수는 김태호에 비해 작은 인물 정치 거물 아님을 내세워서
" 도와 주십시요 ! " " (큰 인물로) 키워주십시요 ! " 읍소작전으로 유권자의 자존심, 유권자를 기고만장하게 해 주었더라면 단 몇백표라도 이쪽으로 기울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과 더불어 김태호 이 인간 외모가 (내 기준으로는 무지 꼴보기 토 나오는 인상인데... ) 못생긴 아줌씨들이 " 와우 잘 생겼다.." 감탄하는 거 보아 외모도 몇백표 영향 준 것 같고...
5) 엄기영 부정선거를 언론과 민주당에서 요란하게 보도 한 것이 김해에는 확실히 악재였다. 경상김해 수구골통들의 결집효과 있었다
6) 아파트 부동산 시세 부동산 이권... 서울에서 지난 대선 총선에서 써먹은 이명박표 부동산투기꾼수법, 아파트 부녀회나 동대표등 조직을 통한 야바우짓 분명 있었을 터이고...
생각나는대로 두서없이 현장에서 느낀 소감을 (눈물 글썽이며) 자판 두들겨 보았다.
내 결론은 이렇다
이제 선거도 마케팅이다 그 어떤 경우에도 유권자는 고객이다 . 고객은 왕이고 최고 대접을 받기 원한다 유권자는 계몽 대상이 아니다. 고객의 눈높이에 맞추듯이 유권자의 눈높이에 맞춘 선거전략 선거케치프레이즈 이것이 이기는 유일한 길이다.
모셔야 할 유권자 고객은 땅에 발을 딛고 사는데 산위에서 구름 위에서... 어 ~ 이 이리와 ! 내 가 한수 가르쳐 줄께... 이것만 조심하면 이기게 되어 있고 이길 수 밖에 없는 노무현의 길이다. 무에 두려울게 잇고 무에 부러울게 있겠는가?
형식에 머물렀던 야권연대도 도마위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4·27 재보궐 선거는 야권연대가 처음으로 성사된 뒤 치른 선거였다. 야당세가 강했던 김해지역을 한나라당에 내주면서 여당에 숨 쉴곳을 만들어 준 셈이 됐다. 과정이야 어떻든 결과적으로 패배한 책임은 일차적으로 참여당에 있으나, 민주당 역시 '성지'를 빼았겼다는 비판으로 부터 자유로울 수 없게 됐다.
참여당은 패배했고 민주당은 이를 방조했다. 이는 형식에 그치는 진정성 없는 야권연대로는 선거에 이길 수 없음을 말해준다. 내년 총선과 대선을 앞두고 야권 내부에서 이 부분에 대한 논의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민중에소리폄)
지여기자/ 지기자의 패배진단...정말 기가 막히게 잘 짚었다.
문제는 50대 이상 어른들이 참여당을 아직 모르고 있다가 정답이다.
2~30대 짝사랑하고 목숨 걸다가는 코피 터진다.
승패의 열쇠를 쥐고 있는것은 50대 이상의 어른들이다.
하루라도 홍보 수단을 찾아야한다...그 홍보수단은 이미 완성 되어있다.
다만 너거들이 미처 깨닫지 못하고 있을 뿐이다.
너희들의 눈이 제대로 떠 있다면 우리에게 희망이 있다.
궁금하면 물어라 알려주마!!
(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