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이 난다. 당연히 이길줄 알았다. 한것도 없는데 다들 나와 같은 생각일거라고 착각했던거지. 더 큰 문제는 우리가 실패의원인을 외부에서 찾고있다는거다. 지난지방선거에서 유시민이 낙선했을때 도저히 현실이라고 인정 할 수 없었는데 오늘의 패배의 충격은 그당시의 10배도 넘는것 같다. 이번 보궐선거를 준비하면서 이렇게 낙천적인 생각을 했던건 나뿐인가? 우리가 여기모여서 우리만의 세계에 빠져있는건 아닐까 ? 우리는 너무 큰 죄를졌다노무현대통령님의 고향에서 이런 결과를 만들었다는것은 무엇으로도 변명할 수 없는 죄를 진 것이다. '민주당' 미치도록 밉지만 오늘 우리는 그들에게 너무 큰 빚을 지었다는 사실도 잊으면 안될것이다
.... 이제 나 혼자 남았고 아직 술은 많이 남았다 남은 술잔 다비우고 새로운 세상에 동참해야지
(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