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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티헌터기자님의 글에 댓글로 썼다가 긴듯하여 본글로 올립니다.
정확한 분석!! 장유사람으로서 이번 패배가 너무 뼈아픕니다.이곳 봉팔러들에게 너무 죄송!!
장유는 작년 지방선거에서 김두관과 김맹곤에 표를 몰아준 곳!! 그래서 너무 안이했습니다.특히 김맹곤이 지고 있다가 장유지역 개표가 시작되면서 딴나라에 역전을 시켰던 곳이었습니다.동토의 땅에서 깨어있는 시민이 많은 곳이라는 자부심을 내심 가졌던 곳이죠...믿었던 곳에서의 패배라 너무 충격이 큽니다. 시기자님의 분석에 더하자면~ 장유는 입지적 장점이 있는 곳입니다.부산과 창원 사이에 위치해 있고 게다가 부산신항만의 혜택까지 바로 볼 수 있는 환상적인 입지입니다.반면 부산도 아닌 곳이 창원도 아닌 곳이면서 김해에 속해 있으면서도 김해와는 이질감을 갖고 있는 곳이죠...나 부산사람이야,,,나 창원 사람이야....그런 이면에는 전임 딴나라 시장인 김종간에 소외감을 갖고 있는 곳이었죠...대표적인게 창원2터널 문제입니다.창원시장은 인구 유출이 걱정이 되어 2터널 공사에 소극적이었고 김해또한 뜬구름 잡는 얘기로 지역민의 심사만 건들인게 수년이었습니다.중재 노력을 해야 할 경남도지사는 수수방관은 물론 모르쇄로 일관 했습니다.경남도를 아우르기에는 자질이 굉장히 부족한 넘이 김태호!! 그런 김태호가 이곳 장유에서 당선되니 그또한 아이러니 합니다.
제가 생각하는 패인은 이렇습니다.부동산 상승에 대한 기대감도 있지만 현직 민주당소속 김맹곤의 탓이 큽니다.전임 딴나라의 김종간이 임기중 시도한게 실질적 도시지역인 장유의 분동 전환이었습니다.결국 주민의 반발에 김종간은 분동전환을 잠정 중단 시켰습니다.그런데 민주당 출신인 김맹곤은 이를 다시 시도했습니다.게다가 지역 주민의 의사를 왜곡시키는 설문조사를 강행했습니다.김종간은 주민의 반발이 확인되자 전환을 접었지만 주민의 반발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추진했던 사람이 김맹곤이었습니다.딴나라가 싫어서 민주당을 찍었두만 김맹곤은 은혜를 원수로 갚는다.꼭 복수 하겠다는 사람들도 생겨났습니다.또한 전임 딴나라 출신인 김종간이 율하지구 문화센터 건립 추진 했으나, 김맹곤이 누적된 시재정 적자와 경전철등의 적자 예상을 근거로 연기 시켜버립니다.아이들의 미래와 직결된 분동전환 강행!! 농어촌 특례또한 날라갈지도 모른다는 불안이 딴나라로 표심이 흘러들어갔다고 봐야될 것!!! 게다가 부영입주민의 분양전환에서 김맹곤의 소극적 태도와 방기에서 싹튼 부영거주자들의 반발심도 작용하였을 것!! 진보신당의 이영철이 부영분양전환 임대자의 대표로 나서서 김맹곤에 면담을 요청했지만 쫒겨나는 수모까지 당했다는 썰도 있습니다.당연히 이해 당사자의 비토가 민주당의 김맹곤을 넘어서 단일후보에게 까지 적용되었을 거란 추론이 가능합니다.
또하나 참여당의 선거전략입니다. 장유사람만이 창원터널을 이용하는 곳은 아닙니다.부산,김해에서도 일부 창원공단 출퇴근자가 있습니다.선거기간내내 창원터널앞만 진을 치고 있는 것은 보는 사람만 계속 보죠..부산 출퇴근자인 저는 게다가 율하에 사는 저는 선거가 있는 지 없는 지도 모르고 지나갔습니다.축제인 양해도 편중되었다는 거죠.. 율하에는 2km에 달하는 멋드러진 율하천의 수변공원이 있습니다.주말에라도 이곳을 유시민대표,이봉수후보가 다녔드라면 하는 아쉬움이 많습니다.부산의 사상,서면,연산동 하물며 금정구까지도 출퇴근자가 있습니다.그것 뿐 아니라 부산 녹산,신호,지사,신항만 출퇴근자도 많습니다.이런 분들이 유시민,이봉수의 고생을 눈으로 마음으로 느끼지 못하니 간절함도 희석되었을 수도 있지요....장유부곡에서 진영본산공단과 진례등으로 출퇴근자들도 마찬가지입니다.창원터널 맨날 보는 사람만 매일 봐야할 절실했던 이유가 있었는가라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단일후보만 되면 무조건 이봉수가 이길거라는 안일함에 빠져있던 저같은 사람..욕하셔도 좋습니다만~ 유시민,이봉수의 탓만은 아니고 우리같은 지지자의 각성이 필요한 시점이다라고 생각합니다.결론적으로 김맹곤에 대한 섭섭함이 장유민의 표의 이반으로 나타난 것이라 생각합니다.저도 설마 했습니다.김맹곤에 대한 주민의 원성이 단일후보의 비토로 향할줄은....그래도 노무현대통령님에 대한 추모정서가 많은 이곳에서........주민은 영악합니다.그 영악함이 당연할지도 모릅니다. 유시민,이봉수는 그리 말할수는 없어도 저는 민주당 김맹곤의 실정에 기인한 것이 이번 선거 결과로 나타났다고 백프로 확신합니다.봉팔러님들 수고하셨습니다.그리고 타지역의 수많은 자원봉사를 해주신 울 친구들 면목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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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