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분당에서 순천에서 강릉에서 야권연대의 힘을 확인했고 승리를 하였습니다.
비록 김해에서의 부분적 패배는 있었고, 참여당의 원내정당 꿈이 늦춰지긴했지만 전체적으로 국민의 승리였던 선거였습니다
그 승리의 중심에 유시민과 국민참여당이 있습니다.
최초로 연대정치를 진보개혁진영에 제안을 했으며, 연대만이 유일하게 승리를 보장한다 설파하고 성과를 이뤄냈습니다.
유시민과 국민참여당이 없었던들 야권단일후보를 통한 신뢰와 감동을 국민들에 줄 수가 없었을것이고
기적같은 분당의 승리도, 강릉의 대역전드라마도, 순천의 탈지역주의도 국민들은 볼 수가 없었을것입니다.
지난 30여일간
유시민과 당지도부, 행동하는 열혈당원들은 그야말로 피를 말리는 싸움을 했습니다.
창원터널앞에서 피켓을 들고, 유권자들에게 호소를 넘어 지지를 절규하는 유시민의 처절함을 보았다면, 어찌 유시민에 패배의 책임을 지울 수있단말입니까?
김해로 김해로 전국에서 몰려든 수백명의 자원봉사자들의 빤짝이는 눈동자와 승리를 갈망하는 몸짓을 기억한다면, 감히 국민참여당의 폐문을 입에 담을 수있단 말입니까?
김해의 실패는 큰 승리뒤의 작은 패배에 불과하며, 4.27 재보궐선거는 참여당의 좌절보다는 국민에게 정권교체의 자신감을 심어준 선거로 방점이 찍혀야합니다.
김해패배가 자해행위로 이어지질 않길 바랍니다.
김해실패가 국민참여당의 실패로 오인되지않기를 바랍니다.
김해선거가 유시민을 제거하려는 자들의 흉기로 이용되지않게 몸으로 막아섭시다.
(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