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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지금부터 할 일

글쓴이 :

초아 날짜 : 2011-04-28 (목) 20:13 조회 : 5139

초아 기자 (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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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짱님이 하셨다는 얘기중에 정부와 상부권력이 바뀌어도 하부권력이 바뀌지 않으면
근본적인 변화는 기대하기 어렵다는 얘기를 들은 적이 있습니다.

작년 지방선거를 치루며 아주 뼈저리게 공감했습니다.

전 국가적인 이슈때문에 정치에 갖게 되고 생활정치에 발을 들여놓긴 했지만
막상 지역에서 선거를 치루려다 보니 그런 커다란 대의는 별로 중요하지 않았습니다.

아래 여러글에서도 같은 의견을 내놓으셨으니 길게 늘어놓지는 않겠습니다.

선거때마다 명함돌리고 율동하는 자봉 말고 지금부터라도 지역에서 한개의 활동이라도 시작하시기 바랍니다.

지역에 들어앉아 있는 모든 시민단체(진보적일지라도)들이 다 특정정당에 기대어 있는 조직입니다.

지역의 자치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시기 바랍니다.

기초의회 의원들 다 정당의 가장 합법적이고 효과적인 선거운동원입니다.

가장 좋은 것은 시민단체를 만들거나 기초의원을 만들거나 아니면 하다못해 통반장, 아파트 동대표 등 대표성을 띄고 의견을 주도할 수 있는 자리겠지만,
이도저도 아니면 동네 자원봉사단체라도 결성하시던가 학부모회라도 참석하시면 좋겠습니다.

지역 관련 일정에 나가보면 참여당의 인지도나 무게감이 전혀 느껴지지 않는답니다.
이것이 곧 투표와 직결되는 문제가 아닐까 싶습니다.

박봉팔닷컴이 제 마음을 편하게 하고 정신을 무장시켜주는 역할은 할 수 있어도 외연을 넓히는 역할은 할 수 없다고 판단합니다.

이곳에서 얻은 힘을 무기로 제가 나가서 발로 뛰는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이제 되도록 우리들만의 아지트에서 노는 시간은 줄이려 애쓰고 있습니다.

온라인도 지인들의 페북이나 다른 조직에서 놀고 오프에서도 되도록 같은 활동을 하는 사람들과의 모임은 제가 정해놓은 시간총량제를 지키려고 노력중입니다.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1년간 한가지 이슈만 성공시켜 자신의 영역(지역이든 사회든)에 뿌리를 내려도 큰 성과가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처음 국민참여당 생활정치를 하겠다고 나섰을 때 온라인정당/모바일정당이라는 모토가 맘에 들어서였는데 막상 시작하고 보니 지역사회에서 정당활동을 하기에는 한계가 있더군요.

어서 빨리 상식적인 정치가 가장 기초적인 지역단위에도 골고루 뿌리내리길 기원해봅니다.

글쓴이 :

초아 날짜 : 2011-04-28 (목) 20:13 조회 : 5139

[1/8]

참소리

2011-04-28 (목) 20:16

내가 하고 싶었던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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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활연

2011-04-28 (목)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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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

daily

2011-04-28 (목) 20:43

좋은 아이디어.
취미생활 모임도 좋지 않을까??
산악회.자전거.차량정비 동호회. 기타(요즘 기타붐 일고 있다며) 등등

기타모임을 만들어서 자봉 다니는 것도 좋을 듯하고......
꽃꽂이모임.
그니깐 일종의 재능기부 같은 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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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

초아

2011-04-28 (목) 20:52

우리 지역의 한 민주당 기초의원은 벌써부텀 의정활동 접고 지역구 행사에 얼굴내밀러 다닌답니다.
그 지역이 민주당 국회의원을 가진 동네라 벌써 표다지기를 하러 다닌다는..
밖에서 우리들은 세금이 어쩌구 이런 개나리 신발끈하며 욕하지만 정작 그것만큼 표에 확실하게 연결되는 것도 없다네요. 에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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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

초아

2011-04-28 (목) 21:00

daily님// 동감합니다. 뭐든 좋으니 지역주민들과 어울릴 꺼리를 만드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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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

하이에나

2011-04-28 (목)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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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

은어

2011-04-28 (목) 23:35

좋은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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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

기린

2011-04-29 (금) 00:09

기본을 제대로 콕 찝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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