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당선 후 3년 내내 여기저기 부르짖다가 답답한 마음에 김해 선거 앞두고, 박봉팔닷컴에 3월에 올린 내 글인데 (추천수 14)
패인분석에 또 부동산 현장 이야기 선거후에나 거론되니
답답해 다시 올려본다
뽕 땀시 이런 건 아니다 잘난체 하려는 건 더더군다나 아니고.... ----------------------------------------------------------------
지피지기... 적을 알아야 백전백승은 아니더라도 이길 확률이 높아진다.
2007년 이명박 당선 이유. 오해하고 있다. 진보자처하는 평론가 지식인 인터넷사이트 에서조차 영호남지역감정 조중동언론환경 야권분열 세가지에 집착하고 있다. 오진이다. 맹장염으로 창자가 터지기 직전의 고통을 호소하는데 허리디스크 라고 오진하고 정형외과로 달려가는 격이다.
지난 선거패배의 이유를 오진하는 이유는 상대적인 투표변화에서 원인을 찾아야 하는데 오랜 세월 당연히 그렇게 되어 온 고정관념에 집착하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보면, 부산의 경우 반한나라 투표 20년전부터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30 % _> 34% -> 40% _> 45% 그러나 결과가 과반수에 못미치니 시장 국회의원 한나라 일색이다. 그러니까 돌팔이 의사 진단 " 이 모든건 지역감정 때문이다 " 거꾸로 질문해보자 " 근데 노무현이 왜 대통령에 당선되었니? "
조중동 언론환경 ? 네 ~ 버 .... 언론 탓 하면 김두관 안희정 이광재 당선이 어떻게 가능한가?
야권분열 마찬가지 ... 야권분열 탓에 이길 수 있는 게임을 놓친 것은 김대중-김영삼 분열로 노태우 어부지리한 것이 한국근대정치사에 유일무이한 것이고 나머지는 핑계다.오히려 이인제효과등의 여권(김종필)분열로 김대중당선... 인정해야 한다.
( 중 략 ) .
대한민국 유권자 현장과 컬럼 쓰는 언론인 교수 논객 등과 한참은 멀어진 .. 슬프다.
야권분열? 막상 선거 닥치면 유권자의 위기의식으로 몰아주기 하게 되어 있다.
본론으로 돌아오자. ....
이명박 당선 이유... 명백히 서울의 집값에 매달린 수도권 유권자들의 변화때문이었다.
보수 진보 구도가 가야 할 길 비젼으로는 배점 높은 중요한 종목인거는 인정한다.
그러나 일에는 순서가 있다. 중요한 일과 시급한 일 중 시급한 일을 먼저 하고 중요하지만 긴 시간 긴 호흡으로 가야 할 무거운 주제도 있는 건데,,,
진보의 패배? 호랑이 풀씹는 소리다 진보의 승패 이건 길게 봐야 하는거다. 내년 선거는 급하고도 중요한 일이고....
허구헌날 지역감정 타령하는 토호세력들... 경상도 탓이면 김두관 당선 노무현 당선 김정길 45 % 뭐로 설명할건데?
]부동표? 항상 그래 왔고 내년에도 또 그럴거고.... 언론이 떠드는 것보다 훨씬 훨씬 적다. 투표성향 변화 참 어려운거다. 인간들 성인 되면 쉽게 안 바뀐다. 언론쓰레기들이... 철새정치인들이 눈깔 돌리는 만큼 엄청 빨리 우왕좌왕 할 뿐.... 내년 총선 대선 박빙이다.. 2~ 5 % 부동표 내지 다급한 어떤 이유로 변화하는 일부 유권자의 투표성향이 4~ 10 % 차이를 벌이는 싸움이다.
괴물 이명박을 청와대로 입성시킨 일등공신은 수도권 특히 서울의 내 집값 지키기 변화... 그게 증거이고 그게 본질이다
같은 공식으로 노무현 당선은 *** 97년 IMF 로 억울하게 거리로 내몰린 고학력 수도권 네티즌의 정치수준 향상 *** ...
언론은.. 과장 왜곡, 아님 말고, 일지 몰라도 숫자는 거짓말 못한다
2002년 노무현 당선 대선 역대 대선중 유일하게 서울투표율이 지방투표율보다 높은 선거였다 - 51.3 % 득표 ( 279만표)
2007년 이명박 - 서울이 한나라성향 후보가 압도한 특이한 선거( 53.2 % 득표) 였다
이 두가지 현상과 사유는 솔직하게 인정해야 한다.
진단에 대한 처방과 향후 전망은 다를 수 있을지라도....
내년 총선 대선에서 유시민과 참여당 지켜주기 하려면 사이비 교주(언론) 돌팔이 의사 진단(전문가) 의 홀림에 놀아나면 안된다. 눈 똑바로 뜨고 변화 그 자체를 쳐다보아야 한다.
맞다.
우리 같은 사람들이나 거국적으로 생각하지, 일반인들은 목전의 이익만 챙길 뿐이다.
내가 설득시키지 못한 친구가 그러더라.
나이 들어 보니 보수, 진보, 이념 필요 없고 내 생활에 어떤 영향을 미치냐가 가장 중요하더라고.
특히나 지역선거는 이거 무시 못한다.
그러니 지역 이슈가 뭔지 잘 파악해서 정책과 전략을 잘 짜야 한다.
무엇보다....참여당이 있음을 알리는게 급선무다.
50대이상어르신들 90%가 모른다.
모르는데 어떻게 표를 받을꼬?
2~30대 애들 표받아서 이길거라고 생각하면 백번선거에 백번 다 깨진다.
잘 생각해봐라....참여당의 고향 김해에서도 깨졌는데....하물며 다른곳에서야 말해서 무엇할꼬....?
말로만 지혜롭게 어쩌구 저쩌구 해봐야 아무 소용없다.
이제 결단을 내리고 행동으로 나설때가 되었다.
그리고 박봉팔 닷컴에서만 잘 활동하면 될것이라는 미망에서도 깨어나야한다.
볼팔닷컴은 하나의 수단은 되지만 전체를 아우러기에는 너무나 미약한 수단임을 알라...
왜...50대 이상은 박봉팔 닷컴을 모른다. 모르는데 백날 좋은글 쓰고 퍼 날라봐야 별 소용이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어떤 선택을 하고 어떤 일을 하느냐에 따라서 토네이도가 될수는 있다.
(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