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페이스북에 대학동기가 김해을의 선거에 대해서 나에게 글을 남기면서 내가 유시민을 완전 좋아한다고 표현을 했더라. 그래서 난 그 글의 댓글에, 나와 유시민의 정치적 스탠스가 일치한다고 표현을 했다.
난 사실 유시민을 좋아하지는 않는다. 나는 남자를 안 좋아 한다. 나는 여자를 좋아 한다. 나는 남자 좋아하는 남자들 이해를 못한다.
가끔 내 생각과 유시민 대표의 생각이 차이 날때가 있다. 하지만, 생각 차이의 그 간극이 원칙을 깨트리는 수준의 것이 아니고 늘 미미한 수준에서 그치기 때문에 난 정치인 유시민의 지지자로 계속 존재하고 있는 거다.
진보대통합에 대한 유시민대표와 참여당의 판단과 결정을 궁금하게 생각하고 있다. 과연 어떤 판단을 내리고 결정을 하게 될지. 기다려 보자.
그리고 나의 판단과 얼마의 싱크로율을 보일지도 기대 된다.
덧붙여... 참 오랜만에 본글을 쓴다. 뽕을 포기할 정도로 글쓸 여력이 없었다. 시간이 없었던게 아니라 마음이 힘들었다. 선거가 진행되면서 계속 늘어가는 불안감과 우려를... 열심히 운동하고 보도하는 봉팔러들에게 내보이기가 민망해서 댓글만 몇개 달고 글제목만 보고 지냈었다.
고랑/
내가 뭐뭐 해봐서 아는데... 이런 발언은 누가 잘 하는 표현이라, 적극 자제하면서 살아야 한다.
같은 취급 받기 싫거든.
그리고 디지털 카메라로 찍는데 일반 필름인가 감광 필름인가를 논할 필요가 있나? 없다.
그리고 카메라용 필름은 모두가 감광필름이다.
다만 ASA가 100이냐 200이냐 그 이상이냐의 차이가 있을 뿐이고.
디지털에서는 ISO를 조절해서 감도를 조정하는 것은 사진사들에게는 기본 중의 기본인데...
그걸 찍어봐서 아는데...라고 아는척을 해버리면...
어설픈 게바라는 나에게 겸손 운운하는 오류를 범하게 되는 거잖아.
(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