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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제1야당에도 야권 제1위의 대권후보가 있으니 조금 여유를 가지기 바랍니다.
그동안 제1야당임에도 불구하고 제1야당의 대표가 아무것도 없는 신생정당의 유시민대표에게 계속 두배차이로 지지율이 떨어지다 보니까 민주당이 가지는 존재감에 대한 불안감 때문에 지난 김해을 보선에서 대학생과 초등학생이 싸우는 듯한 모양새 나쁜 모습이 벌어졌었습니다.
자...이제 제1야당의 대표가 야권의 제1의 지지율이 나오니까....조금 여유로와지기를 바랍니다. 군소야당들에게도 좀 넉넉하게 포용을 하면서...그리 빡빡하지 않게 대하기를 바랍니다.
말이 나왔으니...이번에 민주당의 이름으로 후보자를 낸 지역은 민주당이 다 이겼습니다. 그 점도 축하합니다.
그런데, 강원도에서 신승을 하였고, 분당에서도 1900표차이로 신승을 하였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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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분당과 강원도에서 순천에서 국민참여당은 정말로 야권연대의 정신을 위하여 나름대로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분당을에서 3개월동안 불철주야 10만장의 명함을 뿌렸던 참여당의 이종웅후보는 손학규대표의 당선을 위해서 역시 열심히 뛰었습니다.
최소한 손학규대표 당신이 이긴 1900표....참여당의 이종웅후보의 표가 보태졌기 때문에 승리한 것 아닐까요?
뭐 공치사하려고 이글을 쓰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손학규대표는 이종웅후보의 사퇴기자회견에도 안왔고, 당선후에도 이종웅후보에게 한마디 고맙다는 형식적인 말도 없었습니다. 모두가 민주당과 손학규후보가 정말 잘해서 승리한 것처럼 생각하고 계신 것 같습니다.
재보궐선거 이후에 민주당의 박지원원내대표, 그리고 문학진의원, 그리고 이인영최고위원까지 나서서 하는 말..."이제 통합을 하자"라는 주장이더군요.
그런데, 참 참여당을 지지하는 사람으로서 '많이 아픈데...즉, 칼을 맞아서 피를 흘리고 망연자실중인데...소금까지 뿌려댑니다.'
오늘 노무현대통령정부의 양정철비서관의 글을 읽었습니다.
[재보선결과] 야권에게 희망은 있는가?
http://yangjungchul.com/161
주요 핵심문단을 복사해보면 ....
이긴 건 사실입니다. 범야권이 똘똘 뭉쳐 겨우 이겼습니다. 대개 51% 득표율입니다. 말 그대로 신승(辛勝)입니다.
유리쟁반 다루듯 서로를 존중하고 인정하면서 연대를 공고히 해야 합니다. 통합의 정신과 기운을 높여가야 합니다. 손학규 대표의 말이 맞습니다. “국민들이 저희에게 안겨주신 것은 승리가 아니라 지엄한 명령이다. 앞으로 야권단일화에 대해서 더 책임 있는 자세로 나갈 것을 다짐한다.”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계속 그 자세가 유지되기를 바랍니다.
걱정스러운 것은 ‘유시민 왕따’ 풍토입니다. 너무 일방적이고 결과론적인 몰아치기가 한 당과 한 개인에게 집중되고 있습니다. 김해 재보선에 임하는 참여당이나 유 대표의 태도 전반에 대해선 제 개인적으로도 아쉬움이 많습니다. 왜 김해에 그리 집착했는지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그러나 지난 일입니다. 각 당이 후보 단일화에 합의했고, 각 당이 최선을 다했으면 이제 와서 누구에게만 책임 물을 일은 아니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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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한 내용은 원문을 읽어 보기 바랍니다.
결론적으로 손학규와 민주당이 잘해서 지지율 올라간 것이 절대 아니다. 일종의 컨벤션효과다. 지난해 민주당대표가 되고 난 다음에 지지율이 15% 정도 한 2주 정도 갔었다.
지금 민주당은 지난 지방선거의 승리후 오만과 교만에 빠져서 은평을에 장상을 공천을 밀어부치던 상황과 똑 같이 또 다시 참여당에게 [통합을 하자]고 밀어 부치고 있다.
민주당은 잘 깨달아야 한다.
참여당은 분당을에서 손학규의 당선을 위해 열심히 뛰었고, 투표도 열심히해서 손학규를 당선시켰으나, 민주당은 김해을에서 이봉수의 낙선을 위해 열심히 뛰면서 투표도 안했거나 역선택을 해서 이봉수를 낙선시켰다.
곽진업고향에서 800표 이상 김태호가 이긴것으로 나타났다. 즉, 이번 선거에서 이봉수가 낙마를 해야 내년 총선에서 곽진업에게 다시 기회가 있기 때문에 적극적이지 않은 선거운동...아니 오히려 이봉수의 낙선을 위해 노력했던 것은 아닐까? 하는 오해를 사기에 충분한 선거결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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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권연대....승리는 공동의 승리요, 역시 반대로 패배는 공동의 패배이다. 그런데 모든 몰매는 유시민이 맞고 있다. 이것은 정당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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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적으로 이제 다시 공은 민주당과 손학규대표에게 넘어갔다. 지난 지방선거이후 또 다시 민주당이 오만 또는 교만에 빠져서 군소야당을 무시하고 자신들의 힘만으로 정권교체가 가능하다고 생각하면서 무리하게 '통합'을 구실로 밀어부친다면 이번 컨벤션효과는 얼마가지 못할 것이라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묻고 싶다.
민주당은 이번 김해을에서 진정으로 야권연대의 승리를 위해 성심성의껏 노력을 했는지...그리고 나서 그 패배의 책임을 유시민과 국민참여당에게 물으려고 하는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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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