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은 가정의 달이자 노무현대통령 추모의 달이다. 가정은 각자 알아서 하고 추모분위기를 어떻게 달굴 것인가 고민들 하자. 생활속에서 작은 실천을 해 보자.
나는 어제 부터 노란리본을 달고 다닌다. 작년에도 한달간 그렇게 했다. 주위사람들과 자연스럽게 노무현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눈다. 대부분의 사람이 리본의 의미를 묻는다. 그렇게 해서 참여정부의 당당한 역사와 수구세력의 쪽팔린 역사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사진속 리본은 수원에 사는 지인이 만들어서 준 것이다. 만드는데 어렵지는 않다. 문방구에서 노란색 띠와 옷핀,풀어짐을 방지하기 위한 접착제 정도면 충분하다. 많이 만들어서 주위에도 나누어 주자.
리본을 달고 다니면 매사에 조심스럽다. 바른생활 사나이가 되어야 한다. 그렇지 못한 나는 좀 피곤하긴 하다. 그래도 한 달 정도는 참을 수 있다.
직장인들은 출퇴근 시간만이라도 리본을 달고 다니자. 지나는 길에 리본을 단 사람을 만나면 많이 반갑겠다. 커피 한잔 하고 헤어 지자. 시간 없으면 악수나 하고 갈길 가자. 노란색 리본이 넘쳐 나는 5월의 길거리를 상상해 보자. 상상만 해도 설레이지 않나? 대통령님도 하늘에서 흐믓하게 지켜 보고 계실 것이다.
(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