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자산거품 파열? 국제유가 8% 폭락은값은 3일간 20% 폭락, 서방경제 재침체 우려에 투매
미국·유럽 경기 재침체 조짐에 5일(현지시간) 국제유가가 무려 8%대나 폭락하면서, 글로벌 유동성이 초래한 자산거품이 정점에 도달하면서 파열을 시작한 게 아니냐는 관측을 낳고 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6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9.44달러(8.6%)나 폭락한 배럴당 99.80달러로 마감했다.(중략)
진보나 보수나 경제에 대해 무식하기는 마찬가지임. 예를 들어 강만수가 환율조작했다고 꼰질렀던 미네르바는 병신 중에도 상병신. 우리나라가 유럽과 달리 미국거품붕괴 여파를 비교적 원만히 넘긴 것은 환율조작의 힘이 크게 작용. 이런거 진보진영이 인정하기 싫어하지.. IMF조기 극복도 원고에서 원저로 바뀐 덕이 크고.. 뭐 대기업 부채가 카드거품으로 바뀐 거니까 진정한 극복은 아니지만..ㅋ 물론 미국거품붕괴의 여파.. 궁극적으로는 피할 수 없다. 결국은 얻어 맞을 것. 그래도 늦게 망가지는게 중요.
수출이든 내수(예를 들어 카드거품)든 물건을 팔아먹어야 살아남는 것이 자본주의. 일본은 프라자 합의로 엔고가 된 것이 비극의 씨앗. 독일은 수출은 잘하는데 내수거품이 없어서 만성적 불경기. 내수중심인 미국도 2008년 거품이 꺼지면서 죽을 맛.
그 중에 미국의 소비가 핵심임. 미국의 소비는 대체제가 없다. 다른 나라의 거품붕괴는 나머지 경쟁국에 호재로 작용하지만 미국의 거품붕괴는 모든 나라에게 악재로 작용.
이 모든 근본원인은 소비부족. 아 ㅆㅂ 이걸 어째 설명해야 되나... 소비부족... 이거 단순한 경기 싸이클이 아니라 한 시대의 마감인데...
경제학의 정의도 뜯어 고쳐야...
"경제학이란 개인이나 사회가 여러가지 용도를 가지는 희소한 자원을 선택적으로 사용하여 다양한 재화와 서비스를 생산, 교환, 분배, 소비하는 과정에서 일어나는 경제현상을 연구대상으로 하는 학문이다." - 현대경제학원론, 박영사
진짜 부족한 건 자원이 아니라 지갑 속에 현찰이라오... 정의부터 개판이니 경제학이 현실에서 무능할 밖에...
길게보면 주가는 무조건 오른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앞으로는 길게보면 모조건 내려가는 그래프를 많이 접할 것임. 주가, 부동산, 원자재가격 등등. 올라가는 건 재정적자 정도? ^^
| 
(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