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는 현재의 민주당이 주장하는 방식뿐만 아니라 국민의 명령 등 야권이 한 개의 단일정당으로 모이자는 것에 가능하다면 동참을 하고 싶은 심정이지만 몇가지의 전제가 필요하기 때문에 그것이 전제되지 않는다면 절대 불가능하다는 것을 주장한다.
그래서 시리즈로 작성을 하는 가운데 먹고사니즘에 바빠서 우선 한개만 먼저 올린다.
1. 당원이 주인되는 정당이 가장 기본이어야 한다.
우리나라의 헌법의 제1조인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는 것을 모르는 사람은 아마도 없을 것이다. 역시 당헌당규의 기본은 [모든 당권은 당원으로부터 나온다]라는 가장 상식적인 주장을 나는 하고자 한다.
이에 대하여 모든 사람이 거의 다 동의할 것으로 생각하지만 나는 현재 민주당에 있는 정치인들은 절대로 이에 동의하지 않는 사람들이라고 본다. 그 이유는 우리가 너무 잘 알다시피 지난 [열린우리당의 해체]과정에서 이미 느꼈고, 또 현재의 민주당의 운영시스템을 보면 알 수 있다.
현재 민주당은 대의원이 투표를 한다. 그런데 그 대의원은 해당지역구의 국회의원 또는 국회의원을 지망하는 유력정치인에 의하여 계보로 관리되고 있기 때문에 그들이 임명을 한다. 아무나 대의원을 한다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예전에 대통령을 [통일주체국민회의]라는 곳에서 약 1만명이 참가해서 대통령을 뽑았던 과거 박정희시대의 유신정치가 떠 오르는 것은 비단 나만의 생각일까?
그렇듯 민주당의 정당운영시스템은 사실상 시대의 흐름을 반영하기는커녕 오히려 박정희식 정당운영을 하고 있는 전체주의적 운영시스템이다.
그런 시스템에 물들여져 있는 민주당의 정치꾼들은 절대로 자신들에게 불리한 당원이 주인되는 정당운영방식을 채택하는 것에 대하여 환영할리 없고, 때로는 그 기득권을 지키기 위해 못하는 행동이 없다.
얼마전에 MBC드라마의 [짝패]에서 막순네(윤유선)이 자신의 소유로 되어 있는 한 여성노예를 다른 곳에 팔기로 한 그 다음날 새벽에 자신도 한때 노예였던 것이 떠오르기도 하여 같이 부엌에서 놋그릇을 닦다가 자신의 소유로 되어 있는 여인네의 노예등기를 불태웠다.
결론적으로
나는 당연히 당의 주인이 되고 싶지 당의 정치꾼들의 노예가 되고 싶지 않다.
| 
(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