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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책방에 들렀다.
지난번 리자양이 슬픈한국의 그림자경제학 책을 보내준다기에...사실 돈 주고 살 생각이었는데..
그래서 어제 책방에 들렀다가...[슬픈한국]의 이름으로 된 다른 책이 뭐가 있긴 한 것 같긴한데..
잘 기억이 안나서..검색을 해봤다...
그랬더니...[한국을 생각한다]가 있어서 한권샀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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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혹시 [국가란 무엇인가?]는 있나요? ..잘 나갑니까? 라고 모른 척하고 물었다..
판매대에 있는 여직원이...하는 말..책방은 경기도 군포의 변두리에 있는 [자유문고]이다.
참고로...이곳은 약간 변두리인데...적지 않은 사람이 산단다..희망이다...
"아..유시민씨가 저술한 책 말씀이죠? 그것 요즘 엄청 잘나갑니다.2층에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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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저는 벌써 샀습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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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사무실에 손님이 온다고 해서..길게는 못 올린다..
지금 슬픈한국의 책 [한국을 생각한다]는 약 120페이지 정도 읽었다.
어제 밤에 사서 오늘 전철에서 읽은 것 까지....
정말로 술술 읽힌다....막연하게만 느껴왔던 것들이...어려운(!) 경제용어들의 등장으로 다시 곱씹어가면서...때로는 줄쳐가면서 열공하고 있다..
정말로 머리가 맑아지는 것 같다...
내용에 관한 글은 다음에 올린다..
아마도 그림자경제학까지 독파를 한다면 우리나라의 경제흐름은 꿰찰 것 같다..ㅎㅎ
난, 참고로..정치기사는 나름 꿰차고 있다고 생각하지만..책을 거의 안읽어서...머리는 깡통수준이다..부끄럽다..점점 더..
그런 나에게...정말로 자신감과 희열을 불러 일으켜 주는 책...정말로 슬픈한국...고맙다...
그리고 자랑스럽다..이런 너를 알게 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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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김대중, 노무현, 그리고 왜 다음 대통령이 유시민이 되어야 하는지..벌써 감 잡았다...
이책을 읽은 사람이라면...절대로...한나라당 안찍을 것이며, 그리고 민주당의 손학규도 아니다는 느낌을 확실하게 받을 것 같다...
우리나라의 경제운영의 가장 큰 흐름...기조...왜 이렇게 맨날...한나라당이 정권을 맡으면 맛이 가는지를 명확하게 느낄 수 있을 것 같다.
그럼..즐거운 하루 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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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