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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은 기억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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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졸라늬우스
날짜 : 2011-05-12 (목) 16:40
조회 : 57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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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라늬우스 기자 (졸기자)
기자생활 : 5,038일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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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말장사라는 단어를 처음 접하고서
정치공학 이라는 용어도 단지
궁물류들의 수익률을 따지는
더러운 주판질에 지나지 않음을 알았다.
나라 전체의 정치기사가
그 없이는 써지지 않는다.
희안한 일이다.
나가수, 위탄을 팔아먹던 논리는
유시민에게는 쓰여지지 않는다.
희안한 일이다.
여야 가릴 것 없는 모리배들의 치부를 덮기 위해
지지도 높은 그를 도마에 올려 놓고
부위별로 난도질 하는 찌라시언론의 작태는
우리는 충분히 학습한 바 있다.
그것도 이제 통하지 않는다,
지지율회복을 봐도 그렇다.
유시민은
가신도 아니요, 경호실장도 아니다.
강금원이 말한 '친노아니다'는 '가신이 아니다'는 말로 나는 읽는다.
주인이 없어지면 가신들은 어디건 가면 그만이다.
제발 느들 갈길을 가라.
유시민은
정치적동지였기에
에오라지 홀로
노짱의 가치를 실천하고 있다.
국장을 통하여 그는 이미
국민들 몸속 깊이 각인되었다.
사람의 마음은 간사 할 지 모르나
몸은 정직하다.
아프면 소리지르고, 슬프면 운다.
몸은 기억한다.
누가 나를 아프게했는지.
남은 일년반은
지금보다 더한 경제위기로 치달을 것이다.
잠시 탐욕에 눈이 멀었던 국민들은
경제대통령이 아니라
경제정의를 실천하고, 국민에게 봉사하는 노무현이즘을
또 한번 떠올릴 것이다.
정치가 바로서야
튼실한 경제가 선다는 것을 알았을 것이다.
그러니
유시민을 빼놓고
진로를 논하지말자.
생활정치를 하자고?
양극화끝에 필리핀 천민들이 되고나서
무엇을 할 수 있다고 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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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졸라늬우스
날짜 : 2011-05-12 (목) 16:40
조회 : 57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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