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일보에 경상대 홍상우교수의 칼럼에서 " 선거 과정에서 진행된 야권 단일화 협상에서 유시민 국민참여당 대표가 보여준 태도에 대한 비판 혹은 비난에 대해서는 다시 한 번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라고 하면서 " 선거 패배의 책임을 유 대표에게 묻는 것 자체는 타당하지만. "그게 거의 전적인 책임을 묻고, 김해을 선거 패배에 대해서 과도한 비난을 가하는 것이 정치적으로 올바른 행위인지는 다시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그 는" 필자가 일면식도 없는 특정 정치인에 대해서 언급하는 이유는, 어렵지만 합의로 귀결된 정치적 협상에 대한 태도를 결과만 가지고 지나치게 비난한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라고 주장했다.
홍교수의 칼럼을 요약 하자면
1. 현재 여야를 통틀어서 유시민 정도의 일관된 노선을 견지하면서 개인적인 능력과 교양을 춘
정치인은 거의 없다.
2. 도덕적으로, 정치 도의상으로 유시민을 대놓고 비난할 정도로 흠이 없는 정치인은 거의 없으며
야권으로 좁히면 그 수는 더욱 줄어든다.
3. 이럴 때일수록 야권에서는 정치적 자산이 되는 인물을 더욱 격려하고 공정하게 경쟁하면서
성장 할 수 있도록 여건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
4. 단일화 과정에서 자기 당의 이익을 우선시하는 그 정도의 정치적 행위가 치명적으로 비난받을
것이라면 과거 DJ나 YS와 같은 정치 지도자도 견딜 수 없다.
5. 국민참여당의 후보 단일화 방식요구가 상식에서 벗어난 것이 아니며, 시민단체의 중재안이
절대적 선이라고 간주 할 근거가 없으며, 단일화 방식을 수용한 민주당도 선거패배의 책임을
나눠져야 한다.
6. 지금 중요한 것은 정치적 잠재력을 가진 인물들이 한편으로는 치열하게 경쟁하면서도 다른 한
편으로는 다양한 정책을 발표하는 과정이며, 그런 의미에서 유시민은 아직도 중요한 정치인의
한 사람임은 틀림없다
다음은 홍교수의 컬럼 전문이다.
http://www.idomin.com/news/articleView.html?idxno=3477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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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