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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 리더는 외롭다. 그러나 리더의 그릇크기는 조직력의 합보다 크다.
가정 직장 사업체 어떤 조직이든 리더는 외로운 의사결정을 내려야 한다. 좋은 리더가 되려면 리더 주변에 세사람이 있어야 한다. 리더도 때로는 연약한 인간이기 때문에 리더가 외롭고 힘들 때 이야기를 들어주고 고통을 같이 공감해주는(같이 술한잔 할 수 있는) 인간적인 친구가 필요하다. 두번째사람은 전문적인 조언을 해 줄 수 있는... 소위 브레인이 있어야 하고 나머지 한 사람은 리더가 잘못된 길을 가고 있을 때 "아니오(No !)" 라고 분명히 해줄 사람이 필요하다. 는 이야기인데....
세사람이라 했지만 역할이 세가지라는 것이고, 한사람이 두가지 세가지 역할을 다할 수 있다면 한명이어도 무방하고 정말 탁월한 리더라면 혼자서 네가지 역할을 다 해낼수 도 있을 것이다.
이 세가지 중 세번째 역할은 앞의 두 역할에 비해 차이가 있는데 그 이유는, 외롭고 힘들때 찬구역할과 전문적인 조언을 해 줄 브레인 역할은 설령 리더가 원하지 않더라도 친구나 브레인이 유능하면 바꾸어 말하면 리더의 의사와 관계없이 친구나 브레인의 도량이나 능력이 크면 리더를 도와 줄 수 있지만, 아니오 라고 하는 역할은 아무리 소신 있고 희생심과 용기 있는 측근이라도 리더 본인이 No 라고 하는 그를 배척하면 의사결정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 다는 점에서 본질적으로 다르기 때문이다.
김영삼이 그 증거인데 '머리는 빌려 쓸 수 있지만 건강은 빌려 쓸 수 없다" 는 말이 허언일 수 밖에 없는 것이 머리 나쁜 리더가 머리 좋은 측근의 충고내용이 찬성일 때는 문제 없지만 반대일때는 머리 나쁜 리더의 의사결정에 도움이 전혀 도움되지 않는다. 그 결과가 IMF 였고....
그런데, 이 No 문제가 경험상으로 보아도 참 어려운 것이 수평적인 리더쉽, 소신껏 발언 이런 분위기를 악용하는 인간들이 무지 많아서, 조직에 대한 애정도 없이 자랑질하기 위해 " 내가 언제 반대했다" " 그 봐 내가 아니랬잖아 " 또나 개나 우수마발이 소신발언,, No, 이러다 보면 조직이 순식간에 콩가루 된다 는 것이다. 하여 이 역시 리더의 용량이 핵심이다. 정말 자신에 대해 조직에 대해 충분히 이해한 후, No 라고 말해줄 사람이 한 명정도 필요한지? 있다면 그 한두명을 누구로 정할지는 온전히 리더개인의 의사결정사항이기 때문이다.
노 라고 말할 수 있는 브레인의 그릇크기는 본인역량이기 보다는 노를 받아들일 수 있는 리더 본인이 의도적으로 그 그릇의 크기를 키워주어야 비로서 노 전문가 가 존재 할 수 있다. 인간적인 친구나 전문적인 측근은 당사자의 능력이지만, No 라고 말 할 수 있는 능력은 본인 능력이 아니고 리더의 용량이다.
둘. 용기와 무모함의 차이
새로운 일에 도전할 때나 정책을 변경할 때에 문제점 지적없이 주변 모두가 만장일치로 찬성한다면 그 일은 안하는 것이 좋다. 반대로 문제점이 전문적으로 짚어지면 도전 해 볼 가치가 있다,
그런데 주변을 돌아보면 거꾸로 의사결정된 사례 자주 본다. 김해보선만 해도(아! 이 문제는 패스..담 기회에.. )
장미빛 전망에 가득찬 사업이나 투자도 그렇고, 하다못해 가정에서 결혼배우자 선택 등이나 개인적인 주식투자도 이에 해당하는사례이겠지만....문제지적 없이 주변사람들의 칭찬일색으로 의사결정하면 대략 낭패볼 확률 아주 높다. 거꾸로 주변에서 문제점을 많이 지적하면 겁먹고 지레 중단하거나 아예 시작도 못해 보고 시간이 지나서야 " 아 ! 내가 그때 *** 했더라면.." 후회막급." 이런 사례 정말 많다.
문제점을 애정을 가지고 정확히 지적한다면... 그게 실력인거다. 실력 없는 조직과 능력없는 개인에게 문제점이 보일리 없다,초딩에게 미적분 수학문제 보여주면 뭐가 문제인줄 알 리 없다. 검은 건 글씨고 하얀 건 종이, 시험지로 코 풀 생각하는데 문제 보일 턱이 없다. 또는 결과에만 과실에 대한 욕심에 눈이 어두워지면 문제점을 보아도 욕심에 가려 보려 하지 않는다,
명획하게 문제가 보인다면 그만큼 실력이 있는 것이고 어렵고 힘드니깐 내게 이 조직에 그 과제가 내려온 것이고 같이 고민하면 그 문제를 해결할 가능성이 있다면 충분히 도전 해 볼 가치가 있는 것인데........... 문제 덮기 급급하거니 애시당초 짚어 질 분위기 안된다면 조직의 미래는 어둡다.
봉팔사이트, 참여당, 더불어 내 주변 우리주변 돌이켜 보아. 이런 오류 범하고 있는지....되돌아 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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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