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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선거시 이후보의 손가락 기사글을 보고 아차 싶었다. 탤런트들은 손톱모양 하나에도 거금을 들여 단장하지 않는가? 광고사진을 찍어 본 사람은 안다. 한 컷을 세상이 내놓기 위해 수백장을 찍는다. 그래도 소비자는 단1초 볼 뿐이다. 이 1초에 승부를 거는 것이다, 물론 재화에 대한 이야기겠지만.
각설하고
퍼스나콘을 만드는 이유도 이러한 취지에서 시작했다. 국민참여당 하면 퍼뜩 떠오르는 로고가 없다. 근데, 나같은 유시민지지자도 한나라당 로고는 금방 떠오른다. 부정적이미지이지만, 그만큼 언론에 많이 노출이 되어 각인효과가 되어버린 것이다. 과장된 말이겠지만, 수퍼에가서 라면 살 때 남자들은 가격이 큰 차이가 없으면 그냥 광고에서 많이 봤던 거 그냥 카트에 담아버린다.
정치무관심 그룹이건 치매 직전의 노인이건 투표소 안까지 끌어들여 왔으면, 우리 후보를 선택하도록 해야 한다. 급격한 정책이나 이익이 걸려 있지 않을 때에는 이미지를 떠올리지 않는가? 동네 반장선거 해봐도 드러나는 사실이다.
유시민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나 아이콘이 있는가? 없다, 맏상주로서 눈물어린사진클로즈업과 노란넥타이 정도이다. 내가 할 수 있는 범위까지는 나도 그런 분야에서 일을 도울 것이다. 지금은 그 연습(죄송)을 하고 있는거고, 몇몇 봉퐐러들에게 임상실험을 하고 있는 것이지.
이곳에 글을 올려 본 경험이 있는 사람은 알 것이다. 비추를 먹어보면 더 생각하게 된다. 나는 이런 뜻이 아니었는데 하고 말이다. 퍼스나콘을 보면 보통 작성자의 면모가 드러나기 마련이다. 그래서 닉을 보고 설명을 듣고 그의 취향이나 이념, 경험등을 만들어 보여 주면 거개가 좋아들 했다. 그리고 그런 퍼스나콘을 장착 한 글은 물론 내용면에서 뛰어나겠지만, 독자들에게 깔끔한 퍼스나콘과 함께 각인이 되는 것이다.
그래서, 제안을 하고자 한다. 유시민 하면 떠오르는 아이콘을 그리고 그것을 형상화 할 아이디어들을 제보해 주기 바란다. 내가 해보고 안되면 다른 전문가에게도 의뢰 해 볼려고 한다. 물론 회원 천명 달성시기와 맞추겠다. '첨맘' 같은 닉은 아주 좋다. 당장 우유광고에도 써먹을 수 있는 브랜드명으로도 손색이 없지 않는가.
봉퐐러들아, 아이디어 좀 다고, 오케이?
[추가]
기사의 이미지는 봉생맨을 위해 만든 것이다. 가져가지 마시기 바란다.
봉생맨은 마음에 들면 아래 퍼스나콘 다운 받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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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기분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