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자>에 보면 정치의 요체는 민생과 도덕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백성들의 배를 채우고 그들의 마음을 바로잡아
도덕이 바로 서는 사회를 만드는 것이 정치라는 것이다.
그런데 민생과도덕중에 더 중요한 것이 있다면
바로 백성들의 배를 먼저 채우는 일이라고 한다.
백성들의 배를 채우는 것을 항산(恒産)이라 하고
백성들이 도덕을 실천하는 것을 항심(恒心)이라고 맹자는 정의 한다.
맹자는 백성들을 사(士)와 민(民),
즉 선비와 일반 백성 두 부류로 나누어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있다.
사(士)는 물질적 보상 없이도 도덕성을 유지할수 있는 부류,
민(民)은 물질적 보상없이는 도덕성을 기대하기 힘든 부류이다.
맹자는 이렇게 말한다.
"물질적 토대인 항산(恒産)없이도 도덕적 항심(恒心)을 가질 수 있는 것은
선비(士)만이 가능하다.
백성들은 물질적 보상이 없다면 항심(恒心), 즉 도덕심도 없다.'
맹자는 나아가 물질적 보상없이 그들에게 충성과 도덕을 요구하고,
그 충성심을 보여주지 않는 사람을 처벌하는 지도자는
그물을 쳐서백성들이 그 속에 들어가게 만드는 최악의 지도자라고
강조하고 있다.
백성들이 먹고사는 것이야말로 왕도정치의 시작이며,
민본정치의 요체라는 것이다.
윤리와 도덕은 사람들이 가져야할 중요한 요소이지만
민생의안정없이 도덕과 윤리를 강조한다면
백성들은 쉽게 따르지않을 것이란 의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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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자가 말한 일반 국민들의 습성..
"물질적 보상이 없다면 항심, 즉 도덕심도 없다"라는 명제의 핵심을
가장 잘 파악하여 선거에 활용한 건 아이러니 하게도 2007년 mb 캠퍼이다.
그들이 백성들의 굶주린 배를 채워주기 위한 실질적 인식에서
항산을 강조한게 아니고 선거 구호용으러써의 활용을 말하는 것이다.
그들 자신이 도덕성과는 담을 쌓은 입장이기도 하지만
747 공약등으로 항산을 엄청 강조했고, 그 결과 그 들은 정권을 잡게 된 것이다
요즈음 시대의 성장은 고용을 그렇게 동반하지 않는다.
거의 대부분 자동화, 첨단화 되었기 때문이다.
지니계수의 변화추이를 살펴보자
<지니계수는 0~1사이의 값으로
숫자가 낮을 수록 형평성이 더 좋다고 보면 되겠다>
2007년부터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쉽게 말해 빈부격차가 확대되고 있다
이 추이되로 간다면...일반 사람들은 항심보다는 항산에 더 목마르게 된다.
즉, 다음 총선과 대선에서의 주 화두도 2007년과 별 변화가 없게 되는것이다
도덕, 가치, 사람사는 세상...뭐 이런건 아예 뒷전이 될 것이다.
4.27 김해 보궐선거의 결과도 일정 부분 이를 반영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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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네를 잘 타는 그네 공주의 포스가 묘하다.
기득권의 이득은 그대로 유지한체...mb이의 실정으로 인한
반사적 이익 또한 대부분 그네공주가 다 가져가고 있다.
대선 여론 조사의 결과가 이를 반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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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우리는........어떻게 해야 할까?
선수를 날려야 한다고 본다.
바둑으로 치면..끊임없이 아다리<단수>를 쳐야한다.
수비적 바둑은..일반 국민들의 관심을 유도하지 못한다.
대마를 향한 끊임없는 공격이 전술의 핵심적 요소가 되어야 하지 않을까?
바둑판에 다음 한 수를 어떻게 둘지 유대표가 장고중이다.
과연 어 떤 돌을 놓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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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기분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