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간 무역협정이나 기업간 거래협상도 어느면에서는 현대판 경제 전쟁이다. FTA 협상이나 외국기업과의 비즈니스 혐상 등의 비즈니스활동에서도 마케팅전략, 협상전략이라는 용어에 전쟁의 戰 자를 쓰는 것 보면 전쟁이라는 말이 확실한 것 같다.
이해관계가 첨예한 비즈니스협상에 대해 경험으로 지킨 원칙이 하나 있다. 내가 상대방에 줄 것이 없으면 협상테이블에 나가지 않는다. 는 원칙인데 권한이 없는 부하직원이라도 마찬가지이다. 협상테이블에 내 보낸다면 권한을 주어 내 보내야 한다. 상대방에게 요구할 사항만 있고 상대편에 뭔가를 줄 수 있는 권한이 없이 일일이 직상상사에게 전화로 물어보아야 할 상황이면 그 협상테이블에 앉아서는 안된다. 협상결과는 보나마나 결렬되거나 손해보지 않았더라도 신용없는 회사라고 회사 이미지만 온동네 세계방방곡곡에 쪽파는 결과일테니깐...(명박이와 그 수하들 보나마나 외국에서 판문점에서 이 짓거리 무지 했을거고 앞으로도 계속 할거다)
협상 ? 씨름의 삿바잡기다. 삿바잡기에서 밀리면 그 씨름 해보나마나다. 모래판에 내동댕이쳐진다. 협상은 주도권이 핵심이다. 먹물찌질이들 탁상공론 아니다. 남대문시장에서 옷 하나 흥정해보라. 그 옷 꼭 사야된다든지, 돈이 좀 모자라 보인다든지? 주도권 뺏기면? ... 전세집하나 알아보러 복덕방이나 집주인과 협상해보라 마찬가지다. 그 집 아니라도.. 꼭 그 집이어야... 주도권에서 결판난다. 하물며 기업의 거래협상이나 무역협상에서 협상주도권의 중요성이야 더 할 나위 없다.
긴 서론 왜 하는지 벌써 눈치챘을거다. 참여당진로? 민노당, 민주당과의 협상테이블... 전쟁이다. 협상의 주도권을 누가 쥐느냐? 인데 참여당 당원으로서 민노 민주보다 삿바싸움에서 이기는 방법을 우리는 알고 있고 실천할 수 있는데 민주 민노는 삿바싸음에서 이기는 방법을 알 수 없거나 알아도 실천할 수 없다는 것이다.
협상테이블에 나서는 전쟁의 장수, 그게 유시민이든 누구든간에 백지위임장이 필요하고 우리는 백지위임장을 주어야한다.
(소망교회 무지 싫어하지만) 성경구절 하나 인용하면, 예수의 옷깃을 만지고 문둥병이 나은 그에게 예수가 한 말은 "내가 너를 낫게 한 것이 아니고 네 믿음이 너를 낫게 하였느니라. " 이게 핵심이다 신뢰가 무너진 대한민국 사회 방방곡곡 구석구석... , 당대표와 당원간에 신뢰가 아닌 떡고룰로 뭉친 딴나라, 신뢰가 아닌 궁물로 뭉친 민주, 신뢰가 아닌 진영논리나 먹물지식으로 뭉친 민노 진보신당....에 비해 확연히 다른 차별성, 참여당의 대표와 당원간 신뢰 믿음으로 뭉쳐있는 것 바로 이것이 다른 당이 흉내낼래야 낼 수 없는 참여당의 핵심경쟁력이다.
전쟁터에 나가 전방에서 적군을 상대하는 우리편 장수가 어찌 하오리까? 며 뒤(=당원)를 돌아보게 해서는 안된다. 우리 보느라 뒤돌아 보는 순간 적군의 총알 바로 날라와 우리 장수의 목을 관통할 수도 있다. 협상테이블은 온갖 변수 온갖가능성과 돌변상황이 난무하는 전쟁터임을 잊지 말자.
경영과 조직에 대한 만고불변 원칙이 있다
맡겼으면 믿고 도와주고, 못 믿으면 쓰지를 마라. 유시민? 의심해? 그러면 쓰지 마. ..대표로 쓰면 믿어 ! 민주 민노 담판 짓게 할 먼저 내 놓을 수 있는 카드를 호주머니에 넣어 줘... 기브앤테이크,,,,에서 항상 기브가 먼저야. 이게 진리야. 테이크 먼저라고 생각하믄 하수(이 말 안쓰려 했는데 지송하다) 내가 이것 주께....이것 줄 수 있는데 너? 뭐 내 놓을래... 내 놓은 것 보고 밀고 당기는 것, 이게 협상 주도권이야.
당원이 국민이 주인인 세상, 노무현이 꿈꾼 세상 한시라도 까먹으면 안된다. 당대표는 장군 지휘관이고 우리가 임금 나라의 주인인 왕이라는 거... 이거 거꾸로 깝박하고 노예근성 습관 나오게 되면, 왜군 물리치느라 목숨바쳐 싸우는 이순신을 궁궐에 앉아 의심하고 간섭하고 맘에 안든다고 죽이려 든 선조임금 꼴 난다
예전부터 참여당과 진보신당은 그 지지자가 겹치는 부분이 많다 하지. 그런 면에서 민주노동당은 진보신당과 통합하는 것과 유사한 효과를 볼 수 있는 참여당과의 통합에 솔깃하긴 할꺼다. 근데 참여당은 진보신당처럼 종북주의 운운 하지도 않으니 유연한 통합논의도 가능해. 민주노동당 입장에선 그렇단 얘기야. 그러나 우리입장에서는 쉽게 밐주노동당과의 통합을 꺼내들기도 곤란하다고 생각해. 민노당 지도부의 생각이 좀 애매한 상태라서 그쪽을 괜히 오만하게만들어버릴 수 있거든. 민주노동당과의 통합은 유대표에게 일임해서 능력껏 협상 ㅗ록 하는게 좋다고 봐.
지여/내가 단 댓글보고 사람들이 (지여가 지편들어주는줄 알고 좋아하네.ㅋㅋㅋ)이러겠다. ㅋㅋㅋ
난 내가 리더를 잘 따르지않고^^;; 누구 지시받는것도 정말 싫어하는 성격이라서 리더가 됐을 때 팔로워들이 의견개진하고 리더에게 딴지걸고 뭐 이런건 당연하다고 생각해. 최근 일련의 사건에서 내가 화났던건 난 나와 봉팔러들을 수직적 개념이 아닌 수평적 개념으로 보는데 그들이 나를 수직적으로 위에놓고 말하는 방식은 꼰대마인드로 훈장질을 하며 자고로 사장은 이래야 하느니라...했다는거지. ㅋㅋㅋ
난 내가 존경할만한, 믿을만한, 똑똑하고 무한신뢰하는사람!!으로 인정하게되면 지여의 마인드처럼 무조건 믿어!!를 아주 좋아해. 내가 봉팔러들에게 그런 리더가 아니니 반발이나 딴지, 이런건 다 이해하는거지. 하지만 훈장질은 정말 싫어. ㅋㅋㅋㅋㅋㅋㅋ 내가 리더지만 동시에 봉회장이 나의 리더기때문에 내가 믿고 따르고 복종하는 사람은 오직 봉회장이라는거. +_+
그리고 지여글에 격하게 동의하는 이유는, 유시민은 그냥 닥치고 무조건 믿고 지지하고 사랑해야할 세상에서 최고로 멋지고 대단한 사람이기 때문이라능거. ㅎㅎㅎ
(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