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정 "민주당 장자ㆍ상주 역할 양보 안해">
(서울=연합뉴스) 강병철 김승욱 기자 = 민주당 내 친노ㆍ486(40대.80년대학번.60년대생)의 대표 주자인 안희정 충남지사는 21일 "김대중 노무현 전 대통령을 배출한 민주당 역사에서 나는 장자와 상주의 입장을 양보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안 지사는 이날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열린 노 전 대통령 추모문화제의 `사색(四色)토크'에 김두관 경남지사, 최문순 강원지사, 민노당 이정희 대표와 함께 출연, 민주당 손학규 대표에 대한 생각을 묻는 사회자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그는 손 대표에 대해 "전당대회 당원의 결정을 존중하며, 야권의 대표로 한나라당 반대 진영에서 야권을 위해 싸운 것에 대해 고맙게 생각한다"면서도 "하지만 역사의 족보와 줄기는 정통성에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2012년 대선에 누구를 지지할 것이냐'는 질문에 "진보의 역사를 자신의 역사로 인정하는 분들, 김대중 노무현의 역사에 법적 정통성 가진 후보를 지지할 것"이라면서 "나무의 가지가 줄기 역할을 하면 그 나무가 자빠진다"고 밝혔다. 이런 그의 발언은 한나라당 출신인 손 대표를 우회적으로 비판한 것으로 보인다.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1/05/21/0200000000AKR20110521059600001.HTML
*안희정이 옳고 이광재는 틀렸다. 이게 바로 안희정이 손학규 옹립론자 이광재,이강철과 다른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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