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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당과 민주당의 통합을 말하는 사람들은 거의 없어졌다. 민노당등과 진보통합에 참여당이 참석의사를 밝혔고, 논의중에 있는 것으로 보도되고 있다. 과연 그럴 수 있는 일일까?
더 이상의 진보통합논의는 구걸이다. 왜냐하면 진보통합기구에서 참여당에게 '반성문'을 요구하면서 논의가 교착상태에 있다.
정확히는 반성문이 아니다. 노무현노선의 포기 혹은 폐기를 선언하라는 것이다.
참여당의 존재의 뿌리에는 노무현주의에 대한 근원적 성찰과 역사적 전승이 있다. 노무현주의에 입각한 정당체계와 정치노선이 아니라면 참여당이 존재해야하는 이유가 도데체 무엇일까?
나는 참여당의 주적을 셋으로 본다. 한나라당,민주당,민노당을 말하는 것이다. 그 중에 제일의 주적으로 나는 한나라당 아닌 민노당을 뽑는다.
이유는 그들은(민노당지도부) 자신들의 정치노선에 관한한 확신범이요(반노무현주의), 자신들의 도덕적 우위에 심취해 노래부르는 저질 가수요, 한나라당과 민주당에 등돌린 민심을 쓸어담아 단번에 한 밑천잡으려는 무리한 투기꾼들이기 때문이다. 또한 정당문화는 폐쇄적,비민주적 집단주의요 내부 패거리들의 음모주의다.한나라당 보다도 더 음험한 구석이 있다.
한마디로 진보통합논의는 현정세의 반사적 이익에 현혹된 교만한 한탕주의 정치세력인 민노당의 전략적 패착인 것이다.
참여당의 오늘은 ? 찬밥신세다 . 노무현의 달 5월에 갈 곳 없는 기러기신세다. 민주당으로 갈 수도 없고, 민노당등의 진보통합에 갈 수도,낄 수도,자기부정도 할 수없는 처량한 신세다.
허나,참여당의 미래는 밝다. 한나라당과 민주당 내부의 세력갈등은 임계점에 도달해 있다. 이 갈등은 필연 분당으로 귀결된다. 양당 모두 그렇다. 현 정세를 가장 자신들에게 유리한 것으로 이해하는 교만한 한탕주의자들인 민노당이 참여당을 차단하는 전략을 구사하는 한 그것은 참여당 존립의 토대가 된다.
참여당을 비판하는 것은 이 지점이다. 정치적 상상력의 빈곤이다. 참여당은 통합의 객체가 아니라 주체로 자각해야 한다는 점이다.
참여당은 자신들의 정치적 노선을 다듬고,그 세력을 확장시켜나가면 모든 야권의 제 정파를 아우르고 끌고갈, 연대와 통합의 중심축이 될 때가 올 것임을 자각해야한다.
지금 이 사실을 정당인사들이나 언론계인사들이 인정하든 않하든 상관없이, 시민들을 믿고, 노무현주의의 정당성을 믿고, 흔들리지 말고 나가야한다.
현실을 무시한 미친 소리가 아니라, 역사가 그렇게 흘러가고 있음을 보고 최선의 역량을 발휘해서 그렇게 가야하는 것이다.
그래서 참여당은 독자노선이 아니다 ! '독자노선' 그렇게 불러서도 않된다. 참여당은 '주도적 통합노선'인 것이다. 이 노선에 민노당,진보신당,민주당 전체 혹은 정파를 흡수통합해야한다. 그럴 각오와 그럴 정치적 상상력을 지녀야 하는 것이다.
참여당의 진로에 대한 논의가 진보통합쪽으로 흐르는 것 같은데, 그것은 당 정체성에 대한 부정이요, 민노당을 향한 구걸이다.
언론놈들의 몰이질에 쫒기지말고, 냉정히 보자. 시간은 참여당 편이다. 2011년이 가기전에 기회가 온다. 어쩌면 9월이 되기전에라도 기회가 올지 모른다.
참여당의 조직을 온전히 보존하고, 당력을 확장하는 정상적 정치활동으로 이 고난의 시기를 행군해야한다.
더 이상 참여당의 진보통합당 참여시도는 구걸이다. 서둘지 마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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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