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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글을 쓰게 되니 왠지 서먹한 느낌이다.
지난번 김해선거 이후에 난무하던 가슴 아픈 말들이
나의 발 붙힐곳을 앗아가 버렸다.
나의 성격이지만 남들이 말을 많이 하면 그저 듣고만 있게 된다.
아무리 말을 하고 싶어도. 특히 가슴이 먹먹할 때는 더.
노짱께서 서거 하시기 전까지 듣던 수많은 모욕적인 언어들,
아니 차라리 배설물이라고 해야 맞겠다.
특히 한겨레와 오마이의 오만과 경멸에 가까운 조소 섞인 방언들.
잊을래야 잊을 수가 없다.
지금도 가끔 꿈을 꾼다.
그리고 분노한다.
눈물이 난다.
그 때도 말없이 듣기만 했고.
지금은 유 시민에게 그 구정물이 쏟아지고 있다.
정말 역사는 돌고 도는가?
나는 한겨레의 창간 열혈 독자 이고 지지자였다.
한겨레에서는 나를 특별관리 하기까지 했었다.
노공님 재임 시절에 하도 화가 나서, 한겨례에 전화했다.
처음으로.
기사 논조가 왜 이러냐?
한겨레 맞냐, 조선과 다른 게 뭐냐?
담당 여직원이 하던말,
“주저, 주저…오늘 이런 전화 많이 오네요…..” 아주 미안해 하면서.
그때 한겨레는 나에게서 떨어져 나갔다.
너무나도 아쉬웠지만… 사랑 했었기에.
고딩때 동아 일보 광고 사태 이후 처음으로 보던
마지막 종이 신문과의 이별이었다.
나는 경향은 신문으로 보지 않기 때문에 거론하기 조차도 싫고.
경향사설 봤지?
오늘 나의 유일한 대통령이신 노무현 전 대통령님께서
정치적인 타살을 당하신지 2주기되는 날이다.
그때 동조하고 침뱉고 조롱하고 했던 것들이
지금 감히 봉하 마을 ‘님’의 영정 앞에 태연히 앉아있다.
슬픈 표정 짓는 연기 까지 하면서.
역겹다.
특히 민주당.
그리고 용병 학새.
그 옆에 학처럼 앉아 있는 유시민.
얼마나 힘 들까, 헤아릴 수 있을까?
이들이 슬픈척하는 희희낙락이 참으로 역겹다.
딴날당 보다 민주당이 더 역겹다.
이들은 사람인체 하기에 더욱.
딴날당 애들은 아예 사람인체 하지 않는다.
쥐처럼 굴지, 그래서 식별이 아주 쉽다.
차라리 편하다.
내가 글쓰기 싫어진 이유는 이곳에서 벌어지는 이상한 현상 때문이다.
그 중에서 특히 은근히 합당을 기정 사실화하는 조류가 참으로 민망하다.
민주당과의 합당을 부추기는 것 같은 말도 보이고…
그래서 민주당에 대해서 한번 짚어보자.
그들이 과연 정상이었고,
지금은 정상인가.
DJ시절에 어땠었나?
유신 잔당 종필이와 연합해서 당선이 되었다.
이걸 높이 평가하는 양반들도 아주 많다.
DJ의 탁월한 정치감각이라나 뭐라나 하면서.
아무리 보아도 정상이 아니다.
그리고 당시 이미 상당히 노인이었던 대통령을 어떻게 보좌했었나?
박지원은 양주에 취해서 신문지 회사에 전화질이나 하다가 망신당하고,
이거 완전 허삼수 놀이였거든,
그것이 독배였으니 결국 임기 끝나고 감옥 행.
그때 그 일당들이 대북송금특검을 수용했다고
노대통령님과 참여 정부에 어떻게 했었나?
그게 정상인가?
그리고 권노갑이는 지금의 ‘상득이 와 영포라인’ 역할을 참으로 잘했지.
상득이는 노갑이 한테서 농단술을 배운 거야.
온갖 비리와 국정 농단은 다 저질렀지. 삼홍비리는 어땠고.
국민들은 IMF로 금 모으기 하는데…
삼홍이들은 벤처자금 주무르며 참 잘 놀았지.
그때 이메가가 집권했으면 아마 모두 골로 갔을 것이야.
현철이 뺨치는 삼홍이 들이야.
그 때 정치를 정말 잘 했었나?
노무현 대통령님은 진정 깨끗하고 바른 정치를 하셨다.
노갑이는 그렇게 놀다가 똥영이 한테 등에 칼을 맞게 되지.
정풍운동.
이렇게 해서 정똥이 민주당을 날로 먹게 되었고
그 결과 민주주의는 날아가 버린 거야.
그 후에 이메가바이트께서 먹으셨으니까.
똥영이에 대해서는 더 이상 언급을 회피해도 잘들 아시지?
어떤 똥인지.
민주당이 정말 정상으로 보이는가?
지금도 이런 놈들이 득시글거리는 구정물 소굴이야.
나는 얘네들 생각만해도 명숙이 누이는 참으로 비위가 좋으시다고 생각해.
친노?
민주당에서 친노 놀음을 하자고.
많이 해라.
차라리 다음 정권 재창출 욕심 안 부리는것이 더 낳을 수도 있다.
포기하자는 말이 아니야.
때를 기다리자는 말이야.
다음에 해도 된다.
길게 보고 끝까지 가는 거야.
박쩡히가 18년 동안 대통할 때,
그 때는 갸가 대통으로 태어난건줄 알았어.
민주당과 딴날당은 똑같애.
아니 진보든 민노든 누구든 지금 합당을 논할 때가 아니야.
유 시민은 너무나도 귀한 보석이야,
그리고 누가 뭐래도 지지율 일위야.
지금 이 시국에 경매시장에 내놓는 다는 것은 정말 말이 안돼.
너무나도 밑지는 장사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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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