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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당 펌>당의 진로와 관련한 서울시당 유시민대표와의 토론회에 다녀와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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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부자얍
날짜 : 2011-05-31 (화) 13:21
조회 : 57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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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얍 기자 (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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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로토론방에 올라온건데, 댓글로만 양해를 구하고 전문을 옮긴다.
그렇게해도 될거 같아서.
지난주 목요일 경기도당 토론회 때는 미참석이셨는데,
이제 본격적으로 전면에 나서서 죽이 되든 밥이 되든 하실 모양이다.
최선의 방법은 정직이지. 달리 용빼는 재주 없다고 본다.
진보통합은 오래전부터의 우리 대장 소신이었잖아.
담담히 말하고 당원들한테 심판 받는거지. 뭐 ~
안되면 할 수 없는거구... 쿨하게 우리당의 진로에 대해서도 받아들이자.
최악의 경우의 수가 도출된다 하더라도.
나는 주트 기자 말에 동의한다. 독고다이는 말그대로 다이다.
서서히 말라죽을 것이다.
우리가 아니면 다른 사람이 한다고 생각하고 ..다른 사람인 그들도 인정하자.
민쥐당이라 할지라도.
우리 대장이 제일 걱정하는건 우리끼리의 분열과 반목이다.
늙어갈수록 느끼는건데 남는건 사람과의 정 밖에 없는거 같다.
동지끼리 더 칭찬하고 좋아하고 배려하기에도 인생은 넘 짧다.
우리 대장은 강연회에서 이런 의미의 말을 종종 하셨다.
수만년동안의 인류사에서 드넓은 우주에서
나란 존재의 하찮음. 그래서 더 귀중한 존재이므로 더 많이 생을 즐기자고.
더 많이 좋아해주고, 더 많이 나누어 주고, 더 많이 웃어줄때
인생은 즐거울 수 있잖아.
http://www.handypia.org/?vid=mbstop&mid=pbb&document_srl=2692713&rnd=2693055#comment_2693055
5월 30일 7시 30분 서울시당 당사에서 상무위원회의가 열렸고, 이어 유시민대표님과 서울시당 소속 당원들간의 토론회가 열렸습니다. 사실 토론회라기 보다는, 유시민대표의 입장표명을 듣는 성격의 시간이었습니다.
유시민 대표는 참석당원들에 다음의 6가지 질문을 던졌습니다.
첫 째, 국민참여당 창당의 꿈을 옳았는가?
둘 째, 우리에게 창당의 꿈을 이룰 역량이 있으며, 가까운 미래에 이꿈을 실현시킬 역량을 갖출 수있는가?
세 째, 우리의 꿈을 이루기 위해, 지금의 국민참여당 체제를 그냥 밀고나갈 수있을까?
네 째, 현재의 국민참여당체제로 창당의 꿈을 이룰수 없다면, 창당의 꿈을 이룰 수있는 옳은길은 무엇인가?
다섯째, 100만민란및 민주당과의 합당은 어떻게 받아들이는가?
여섯째, 국민참여당이 새로운 길을 가고자 할때, 누가. 언제, 어떻게 결정하게 되는가?
위 질문에 유대표 스스로 답을 하면서, 우리의 창당의 꿈은 분명 옳은것이였으며, 지난 경기지사 선거와와 은평을, 김해을등의 보궐선거를 통해, 의미있는 정치세력으로 국민참여당을 성장시키고자 노력하였으나, 구조적 한계를 극복하지 못하고 실패하였으며, 내년 총선에서도, 민주당과의 경쟁적 후보단일화를 하는한, 승리를 확신할 수없게되었다 토로하였습니다.
결론적으로, 우리가 독자노선을 유지할 경우, 당세위축은 물론 대국민 관계에서도 매우 어려운 상황에 처하게 될것이며, 2012년 총선에서 성과는 고사하고, 후보를 배출하지 못하는 상황에 처할 거라, 유시민 대표는 확신을 갖고 진단을 하였습니다.
현재 당의 진로를 놓고 자신도 고심중이며, 민주당, 민주노동당,시민사회등의 많은분들과 만나서 의견을 교환하는중인데, 일부언론에 보도된 민주노동과의 1:1 합당논의는 다소 과장된 부분이 있다 언급하였지만, 손학규대표나 이정희대표등을 만나, 비교적 솔직한 의사교환이 있었음을 내비치기도 했습니다.
유시민대표는, 우리의 창당의 꿈은 궁극적으로 민주복지국가 건설에 있다고 규정하고, 대중적 진보정당 건설을 통해 민주복지국가의 꿈을 이룰수있다고 말함으로서, 우리가 새로운 길을 모색한다면, 민주당과의 합당이나 백만민란이 아닌, 진보정당과의 대중진보정당 건설이 되기를 희망하였습니다.
노무현의 사상이나 이념이 진보진영에도 넓게 퍼져나가길 희망한다는 유시민대표는, 다수 당원들의 선택이 독자노선 고수에 있다면, 우리는 지금의 길을 갈것이고, 그렇지 않다면, 새로운 길을 찾겠지만, 그 어떤경우에도 당원간의 지나친 논쟁이나, 분열상이 일어나지않기를 당부하기도 했습니다.
당원들의 선택에 있어서, 정보의 불균형이 있어서는 않될것이라 말하는 유시민대표의 비교적 솔직한 발언들에서, 국민참여당이 처한 현실과 어려움을 새삼 심각하게 인식하게되었으며, 당원들과 마찬가지로 당지도부의 고뇌도 만만치 않음을 알게되었습니다.
좀 더 많은 지혜를 모아야 할 토론시간이 필요할것이며, 너무 성급하게 결정해서도, 너무 늦은 행보를 보여서도 않될것이지만, 가장 중요한것은 어떤 경우에도 대오를 흐뜨려트리지 말것을 국민참여당 당원들에 호소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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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부자얍
날짜 : 2011-05-31 (화) 13:21
조회 : 57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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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