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1997년 15대 대통령 선거: 당시 김대중과 이회창의 대결에서...2%차 이내로 김대중의 신승이었다. 김대중이 이길 것으로 봤지만 당시 수구세력의 결집력도 대단했다. 그래도 어쨌든 내 예측대로 김대중이 이겼다.
2. 2002년 16대 대통령 선거: 당시 노무현과 이회창의 대결...역시 2%차로 노무현의 신승이었다. 나는 노무현이 이길 것으로 봤지만 그래도 혹시나 하는 걱정이 있었다. 이회창이 이기면 안 된다는 절박함과 긴장은 아직도 기억속에서 사라지지 않는다.
3. 2004년 당시 열린우리당이 국가보안법 처리문제로 싸움박질할때...나는 열린우리당이 국가보안법을 완전폐지하기를 바랬다. 대체입법은 또다른 악법이라고 봤기때문에 결사 반대했다.결국 내 뜻대로 열린우리당은 국가보안법 완전폐지를 선택했다. 다만 방법적 측면에서 서툴러서 국회 다수였음에도 폐지를 못 시킨 것은 아직도 아쉬움이 남는다.
4. 2007년 17대 대통령 선거: 당시 정동영과 이명박의 대결...이명박의 20%차 압승을 했다. 속으로는 이명박이 졌으면 했지만...정동영이 너무 그릇이 아니어서 기대를 하지 않았다. 다만 이명박이 당선되면 안 되는데 하는 긴장 아닌 긴장을 했는데...우리 쪽 후보가 너무 형편없어서 업보라고 생각했다. 정동영이는 저 정도였는데...손학규였다면 선거 개표도 안 보고 포기했을 것이다. 긴장은 개뿔? 한나라당과 한나라당과의 대결일 뿐인데?
5. 2012년 18대 대통령 선거: 제발 부탁하는데 손학규는 밀지 말자~짜증 지대로다. 국민들 혈압 올리게 하지 말고...
유시민이도 안 된다고? 손학규가 현재 야권 1등이라고? 손학규만 아니면 한나라당과 붙여서 해 볼만한 인물도 꽤 된다. 왜 한나라당에서 15년간 우리를 비난했던 놈을 데려와서 한나라당 쪽 사람과 싸움을 붙이냐?
국민들을 졸로 보는 게지...내년 대선때 제발 내 머리에 쥐가 나지 않도록 했으면 한다. 그래도 1997년, 2002년, 2004년의 경우에는 내 긴장속의 결론이 얼추 다 맞아 떨어졌다. 2007년은 삑사리가 났던 거고...2012년은 손학규만 아니면 희망이 있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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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