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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빨들이 민란 일으킨다?

글쓴이 :

제럽 날짜 : 2011-06-01 (수) 23:16 조회 : 6068

제럽 기자 (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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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조지프 레이먼드 매카시(Joseph Raymond McCarthy, >

웃기지도 않는 이야기를 들었다.

내 마눌니마가 교회 댕긴다, 오늘 수요일 교회 갔다가 들은 얘기란다.
어제~오늘 서울 종로에 무슨 전국 총회에 갔다 온 전도회장의 얘기.

무슨 전국 사무장인가 하는 이가 반복해서 그러더라는 것이다.

오는 6월 10일 서울 시청광장에서 '민란'이 준비되고 있다?
좌파 빨갱이들이 대대적으로 민란을 일으킨다?
분신자살할 사람을 5명 모집하는데 3명은 이미 결정되었다?

그래서 기독교가 6일에 그걸 막아야 하기 때문에 모인다나 어쩐다나..

내 나름 인터넷에서 진보진영의 최근 흐름을 읽고 있다고 생각한다.
이렇게 봉팔러로 살고 있는 걸 보라.
그런데 이게 웬 금시초문?!

해서 저쪽 썩프를 비롯해서 진보진영의 싸이트들을 순례했다.
6.10민주항쟁 계승사업회까지 가 보았다.
유 대표님의 누님인 유시춘 선생께서 사무총장이시더군.

포털에서 6.10, 시청광장 검색해 보아도 전혀~
소셜네트워크에서도 잠잠~

아무래도 '민란' 어쩌구를 강조하더라는데, 그렇다면
<문성근의 유쾌한 100만 민란>을 또 그렇게 가져다 붙여놓고
조중동 찌라시 장사하는 건가 보다.

이 자들이 자꾸만 이렇게 '메카시 선풍'을 일으키고 싶어
아마 미치겠는가 보다.

이 놈들을 좀 따로 분리 수거 할 수는 없을까?

참고 기사 : 갱향신문
[어제의 오늘]1950년 매카시 선풍…웃지 못할 ‘시대의 희극’

만약 위에 쓴 대로 그런 일이 시청광장에서 일어나면 분명
신 공안정국 만들려는 좆중동딴쥐들의 심각한 조작질일 것이지만

여튼, 세상 잘 모르는 전국 아주머니들 모아놓고 저런 식으로 타락시킨다.
전국 여전도연합인가 모임 대표급의 남편들이 가스통 할배들인 게 틀림없다.

동네에 '국가유공자 부인회(미망인회?)'에 연중
열심히 참석하는 할머니들이 몇분 있다. 이게 뭔가 했더니
6.25참전용사회인가 뭔가하는 것과 관련되었다.

이 모임에 참석하고 와서 마실 오는 동네 할머니들 전부 '빨갱이' 물들인다.
이거 농촌사회에서 여론 형성에 무시 못한다.
이 자들 돈줄 좀 누가 조사했으면 싶다.

그저 누군가 참고 좀 해 줬으면 해서 올려둔다.

얘기가 다른 데로 빠졌는데,

악귀히로 장놋님 얘기 나오면 '욱'하는 내 마눌니마도
그런 얘기 오늘 반복해서 듣고 오더니
"얘기하는 분위기가 장난 아녔다... 혹시~ 정말 그런 일이 있냐?"하고 묻는다.

이러다가,
내 마눌니마 다니는 교회 목사님도 노짱 팬이던데
가끔 성경시간에 쥐 장노 얘기만 나오면 열을 낸다는데
음~ 그 목사님도 위험하지 않나 싶다.

이게 요즘 개독교 분위기인가 보다.

아무리 뽕이 달랑거려도
이쯤에서 가래 좀 뱉지 않을 수 없다.

가이누무시벌ㅈ시키쥐길잡쥐새들!

(이 정도 해 놓으면 '뿅뿅뿅'에 안 걸리지 싶다~)

글쓴이 :

제럽 날짜 : 2011-06-01 (수) 23:16 조회 : 6068

[1/4]

Michigander

2011-06-02 (목) 02:33

가이누무시벌ㅈ시키쥐길잡쥐새들! 2

추천 0 반대 0

[2/4]

공원

2011-06-02 (목) 06:43

어제 북한에서 폭로한 것 들으니 `빨갱이'는 청와대 같더라구..
뒷구멍으로 `사바사바' 하는 넘들.

추천 0 반대 0

[3/4]

치매백신

2011-06-02 (목) 11:03

사회교육 범주에서 벗어난 사람들-노인, 청소년, 주부, 소외계층-이 교회의 주요 구성원이고 교회는 프로파간다를 통해 교회권력 자체를 공고히 하는 데 이들을 이용한다. 해결은 복지(현실적 문제를 기복으로 해결하는 것이 아니라 삶의 수준향상으로 해결하는 것)와 참여(신자들의 선의가 마땅히 발현되어야 할 곳에 발현되는 것).

추천 0 반대 0

[4/4]

제럽

2011-06-02 (목) 12:29

숙제 제대로 한 건지 궁금해서^^
(1주 1본글 안 올리면 1천 뽕 차감...압박!!! 무셔요~ 리자님^^)

잠깐 들어왔는데,
추천도 해주고 댓글까지 달아들 주셨네?

치매백신/뭔가 가슴에 팍 꽂힌다. 아마 그게 정말 교회라는 거겠지!
음~ 마누라 따라서 교회 좀 나가보고 싶어졌다 ㅡ.,ㅡ

울 마누라 다니는 교회 목사 양반, 좀 날선 거 같거든.
아, 잉간은 겪어봐야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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