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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내글 (극단적 질문)에 쓴 운명의 댓글(20대 50대의 상식차이)에 대화겸 고민
요지인즉, 박봉팔 닷컴의 기본정신이 상식이고 노무현정신도 상식이 통하는 세상인데 20대의 상식과 50대의 상식이 다르면 어찌할 것인가? 하는 이슈다.
언어(수학의 전제조건)의 정의 혼란에서 나타난 갈등이다. 원래 상식은 80대 할아버지에게 상식은 10대 소녀에게도 상식이어야 한다, 세대간에 상식차이가 있다면 그건 상식이 아니라 주장이고그 세대만의 가치관이다. 상식 이야기가 자칫, 사념적 현학적으로 흐르면 상식 의 常 자 하나 해석에 노자의 도가도 비상도 나와야 하고 상식 언어정의에만 3박4일 밤샘토론해야 할 무겁고 어려운 주제이다.
상식 이라는 개념을 같이 공유하기 위해 비상식이라는 구체적 사례를 나열함으로써 (내가 생각하는) 상식을 이야기하고자 한다.
비상식의 사례 ( 관행,개인의 주장,개인의 가치관을 상식으로 오해)
ㅇ 사람만나서나 사이트에서나 종교 이야기 정치 이야기 안 하는것이 상식이다
ㅇ 조직에 소속된 이상 조직에 충성해야 한다
ㅇ 담배꽁초 아무데나 버리면 안된다
ㅇ 여자는 집안일 남자는 바깥일 해야 한다
ㅇ 믿지 않으면 말하지 마
ㅇ 다수결로 결정해야 한다
ㅇ 욕 안하는 것이 좋다
ㅇ 장유유서
ㅇ 법은 지켜야 한다
ㅇ 경험은 존중되어야 한다
ㅇ 밥은 하루 세끼 먹는다
대화 토론 과정에서 비상식 사례(몰상식)
ㅇ 모르면 입다물고 있어
ㅇ 전후사정 모르겠고 암튼 이게 옳으니 넌 따라
당연히 그랬어야지 (안 그랬어야지)
ㅇ 이건 있을 수 없는 일이야
ㅇ 아직도 천동설 주장하는 무식한 인간이 있나?
ㅇ 수준차이 나면 대화 안된다
ㅇ 무조건 그건 나쁜거야(좋은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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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가지 종류의 사례로도 뭔가 2 % 부족하다. 위에서 열거한 종교를 예로 들면 더 확 ~ 공감하지 싶다.
ㅇ 절 대웅전에 들어가서 예수 찬송가 부르는 것
ㅇ 교회 예배시간에 목탁 두드리는 것
대표적으로 몰상식한 짓거리다. 종교이야기 안하는 것이 상식이다 는 것이 비상식이고
세대를 초월한 상식/비상식인데 한 걸음 더 나간 상식관점에서 생각해 보자
절에서 찬송가 부를 수 있다 - 주인이 허락하면, 교회에서 목탁 두드릴 수 있다 - 주인이 허락하면, 이 때 상식의 핵심은 교회에서 주인 허락받지 않고 목탁 두드리는 거와 절에서 주인 허릭받지 않고 찬송가 부르는 것이 동등하게 부당한짓, 몰상식한 짓 이라고 다수가 객관적으로 인정하는 것 그것이 한 차원 높은 상식이다. 결과가 아니라 과정의 상식 이러면 상식의 세대차이 상당히 완화될 수도 있으리라
상식은 쌍방향이다. 주관적인 생각을 객관적인 것처럼 사칭하는것 그것이 비상식이다. 상식앞에는 종교든 철학이든 역사든 놀이든 예술이든 예외 없다. 그 시대 그 장소 그 때 에 상대방이 존재한다는 것 그것이 상식의 핵심이다.
경상도에서 콩이면 전라도에서도 콩이어야 하고(노무현의 상식)
10대눈에 비상식이면 70대에게도 비상식이고 50대의 상식은 20대에게도 상식이다
"나는 이렇게 생각하는데 넌 어떻게 생각해? " 내가 생각하는 상식의 백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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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대차이 나온 길에, 며칠전 꼰데/훈장질 뜨거운 이슈 되었던 부분을 이글에 하나 추가하면,
당시 신체적 나이 많은 회원과 눈팅들이 꼰데 훈장질 이라는 단어에 강한 거부감 가지고 있다는 것 알았다. 스스로 나이 많다고 생각해서 젊은 사람에게 피가 되고 살이 되는 경험과 지혜조차 충고하는 것이 조심스럽다는 사람들에게 제안한다
용어를 바꿔보라
가르친다 생각하지 말고 가르친다 그런 단어조차 사용하지 말고 좋은 정보를 제공한다
그러면 신체적 나이든 노인네의 똑같은 충고 조언이 훈장질이 아니고 젊은 사람들이 고마워하는 수평적인 정보 제공이 된다. 좋은 정보 제공해 주는데 어른 아이가 왜 거론되고, 우리 동네 처음 온 외지 사람에게 친절하게 동네 길 가르쳐 주는 것? 훈장질 가르침 아니지. 정보제공이야 . 동네 길 가르쳐 주는데 세대차이 거론 될 일 없다. 가르치는게 아니고 정보제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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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