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표 민주당 원내내표가 자신에 대해 부산저축은행 연루 의혹을 제기한 신지호 한나라당 의원을 향해 “면책특권 뒤에 숨어 ‘아니면 말고 식’의 사고에서 출발하는 것은 국민들을 모욕하는 것”이라고 비난을 퍼부었다.
김 원내대표는 2일 오후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 신지호 의원은 발언에 대한 응분의 정치적 책임을 져야 할 것이다. 우리도 어떠한 법률적 대응이 정치적 책임으로 추궁이 가능한지 깊이 검토해볼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에 앞서 신 의원은 이날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이번 저축은행 사태를 야기한 부실 원인중 하나는 PF 대출인데 5월 2일자 대검 중수부 기소 관련 자료를 보면 부산저축은행은 1999년부터 2010년까지 특수목적법인 9개를 캄보디아에 설립해 총 4966억원을 투자했다”며 “그런데 부산저축은행의 캄보디아 PF 대출 막후에 김 원내대표가 깊이 개입했다는 제보가 접수됐다”고 주장했다.
그 증거로 신 의원은 “김 원내대표는 2007년에만 총 3차례 캄보디아로 갔는데 2차 방문시기인 2007년 7월 방문에 앞서 부산저축은행 대주주인 김양 부회장, 김민영 은행장, 박연호 회장, 박형선 2대 주주 등이 먼저 캄보디아를 방문했다”며 “부산저축은행 간부들은 김 원내대표의 2, 3차 방문에도 같이 갔거나 직전에 다녀갔다”고 전했다.
이어 신 의원은 “당시 집권여당의 정책위의장이었던 김 원내대표가 캄보디아에 다녀오면 큰 프로젝트들이 움직인다는 정황으로 볼 때 김양 부회장과 김 원내대표가 모종의 사업을 협력해 진행했다”고 말을 이어갔다.
아울러 신 의원은 “노무현 대통령과 노 정권 인사들이 캄보디아를 방문할 때 마다 김양이 있었다. 단순 의혹이라고 보기 힘들다”며 “노 대통령과 노무현 정권 인사들이 캄보디아를 방문할 때마다 앞서 방문하는 김양 부회장은 2006년 10월 한명숙 전 국무총리로부터 표창장까지 받았다. 모든 정황으로 볼때 ‘검은 커넥션’이 있지 않은가”라고 의혹을 나타냈다.
부산저축은행 문제가 삼화저축은행 로비의혹과 관련, ‘대통령의 형’ 이상득 한나라당 의원과 이명박 대통령의 측근인 곽승준 미래기획위원장의 연루 의혹을 거론되면서 청와대로 뻗어 올라가니까 한나라당 물타기하려고 발악을 하는군 저렇게 발악하는 것 보면 현정권의 의혹이 사실이겠지 검찰은 언제쯤 명바기 숨통을 쪼을까? 검찰이 돌아서야 완전히 보낼수 있는데..
(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