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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정치가 노무현을 기억하는 사람은 많다. 변호사 노무현, 인권운동가 노무현을 기억하는 사람도 있다. 그러나 노무현을 지성인 철학자 혁명가로 추억하는 사람은 귀하디 귀하다
예수를 신앙의 대상으로 모시는 사림은 수십억명이지만 청년예수의 혁명정신, 진리를 탐구하고 설파한 예수의 외로움을 느끼는 사람도 귀하디 귀하다.
2005년 11월 11일 97세(한국식 나이)로 타계한 노무현급 지성인 드러커의 강연을 편집 + 해석한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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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혁신은 물질혁신이 아닌데 좌파 마르크스주의자들은 물질에 집착한다. 반면 서방세계 학자들은 이론이나 정신에 몰두한다. 혁신가가 되고 싶다면 이론이나 책이 아닌 몸으로 직접 보고 물어보고 현장의 소리를 들어야 한다. 혁신에 성공한 사람은 좌뇌(경험)와 우뇌(예술, 직감)를 모두 균형있게 사용한 사람들이다. 실패, 패배를 자주 하는 사람들은 기회가 자주 오지 않는다는 사실을 모르고 노력하면 기회가 온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다. 기회는 어쩌다 아주 우연이라 할만큼 귀하게 다가오는데 그 기회를 자기 것으로 만드는 능력은 평소에 키워 두어야 한다.
-- 마케팅에 비유하자면 현재 눈앞의 고객에 허우적거리는 것이 우파들이고 고객가능성도 없는 허깨비 고객연구에 몰두하는 사람들이 좌파들이다. 혁신에 성공하려면 현재고객(현장)을 상대하면서 미래 잠재고객에 대해 미래고객이 무엇을 바랄 것이지? 그들의 가치관이 어떻게 변할 것인지를 끊임없이 연구해야 한다
ㅇ 혁신은 간결하고 방향이 뚜렷해야 한다
-- 즉, 한가지만을 다루어야 한다. 사람들이 혼란을 느끼면 반은 실패한 것이다.
이런 감탄이 입에서 나와야 한다
" 아, 왜 내가 이 간단한 생각을 못했지? 너무 명확하고 단순하잖아? !! "
대다수 사람이 그런 생각이 든 후에 구체적이고 꼼꼼한 계획을 세우고 채곡채곡 실천해 나가면 된다
ㅇ 혁신은 작은데서 출발한다
-- 예를 들면 전기자동차에 적용된 혁신은 전기열차에도 가능하다는 것을 알고 전기열차를 미리 준비하는 사람이 중도에 포기하지 않는 최후승자인 혁신가이다
-- 혁신은 여러개의 성냥갑에 같은 수의 성냥을 담는 것 그런 의도 자체가 혁신이다
; 실제 스웨덴이 세계 최상의 선진국 복지국가가 된 바탕은 성냥갑 성냥갯수 컨셉이었다
성냥감에 성냥 채우는 작업을 자동화햇고 결국 50년만에 이분야에서 세계 1위를 했다
-- 이와 대조적으로 거창한 구상/탁상공론/도덕적 공론논쟁에 휩싸인 국가중에서 이상을 실현한 국가는 전세계에서 한 나라도 없다.
ㅇ 언론 매스콤 미디어 라고 부르는 20세기 매체 역시 현장의 필요에 의해 탄생하였다
-- 그 중 하나는 신문제작시간을 단축하고 대량으로 생산할 수 있도록 만든 메르겐탈러(Mergenthaler)이고,
-- 다른 하나는 소비자에게 상품을 광고하는 사회현상의 필요에 대응한 것이다
; 광고라는 사회적 혁신은 '뉴욕 타임즈' 의 아돌프 옥스, '뉴욕 월드' 의 조셉 풀리처, 그리고 윌리엄 랜돌프 허스트 가 주도 했다. 수입원이 되는 광고 덕분에 사실상 무료로 신문을 대중에게 배포할 수 있게 되었다.
( * 언론을 지향하는 박봉팔 닷컴과 개곰이 이 부분에 대해서는 부작용및 향후변화에 대해 인지하고 있다고 느낌)
ㅇ 일본을 여행해 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고속도로시스템이 효율적이지 않다는 것을 알 것이다. 일본은 10 세기경 우마차가 지나다니던 길을 그대로 도로로 이용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동차가 무리없이 다닐 수 있는 이유는 1930년대 초반부터 미국에서 사용되던 반사경을 고속도로 구석구석에 설치했기 때문이다. 이 반사경(백미러)을 통해 6 군데의 방향 중 어느 쪽에서 차가 달려오는지 확인 할 수 있다. 교통사고 없이 도로소통을 원활히 하는 이 작은 아이디어는 필요에 의한 대표적인 발명품이다.
< 물질중심의 정치 관 vs 이론 정신 중심의 경제관에 대립 .. 2분법이 아닌
물질이기는 하지만 필요정신 = 물질혁신 順 을 제 3의 길 그것이 노유의 길로 생각하는 내바램과 의견을 드러커 인용해서....>
마음이 사무치면 전봇대에도 꽃이 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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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