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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전 은평을 선거전에 참여당 게시판에 싸질러놓은 글이다..
통합이나 연대를 하던 안하던.. 일반시민들이 보기에 그림이 좋아야 한다는것.. 진보신당의 태클이 들어오는 요즘 정치에서는 그림이 좋아야 결과가 좋다는 생각이 더욱더 든다. ---------------------------------------------------------------------------- 1. 새벽에 집사람이랑 비빈눈으로 신나게 축구를 봤다. 결국 한경기는 비겼지만 결선토너먼트에 진출했다.. 운도 따랐고.. 나름 실력도 있었고..고생도했고. 이런결과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변수가 있었을게다.. 비교하자면 지난 지방선거같다고나 할까.. 야권연대과정에세 판을짜주기위해 X나게 고생만하거나 그판때문에 피해를본 후보도 있었을것이고. 또 그런 당도 있었다.. 결과론이지만 참여당과 진보신당이 피해를본 당에 속할게다. 그렇지만 전체그림으로는 이긴셈이 되었다.. 운,실력,고생 이번 축구와 무엇이 다르단 말인가. 이제 16강 전을 대비한 여러 전략과 전술이 준비되고 있을것이다. 442,352.433 결국 가장 몸에익은 442가 될것같다.. 왜냐면 가장 몸에 익었고 효과가 있었거든.. 정치도 그렇다.. 다음게임을 준비해야 할때이다. 2. 이번 은평재보선은 차후 야권의 거대연대(내가원하는 민주당을 제외한 광역진보연합정당 을 포함)의 시험대일것이다. 특히나 연대에 동참했던 정당들끼리 서로 간을보는 선거가 될것 같다. 다음의 큰판에서 쥐X만해보이는 민주당을 제외한 진보계열당들이 힘을 합칠수 있을것인가 아니면 저번처럼 각개격파로 민주당이 큰판에서 가장큰 이익을 볼수있을까 하는... 따라서. 민주당은 늘그렇듯 양보해주지않을려고 개발악을 할게고.. 기타 진보계열정당은 지난판에서 잠시 숨겨두었던 선명성을 다시 코팅하고 개나소나 예측가능한 다음판협상의 주도권을 가지기 시끄러울것 같다. 그러한 /외부에서보기에/ 좋지않은 그림이 임계시간을 벗어날정도로 오래간다면 결과가 그리 좋지는 못할것이다.. 결국 똥과된장을 먹어보고서야 구별을 하겠다고 나설게다. 시민단체의 대부분은 늘 그렇듯 이름뿐인 중재자로 나설테고.. 결국은 이름만 빌려주게 될것 같다. 3. 솔직히 말해서 그러한 과정을 보는 대중의시각으로는 - 저 씨X 놈들은 대충 연대하면 알아서 밀어줄텐데 또 X나게 밥그릇 싸움질 하고 쳐자빠졌네- 뭐 그럴것 같다. 사실 '닥치고 야권연대' 라는 슬로건의 약도 어느정도 내성이 생길 시기이고. 설마 이명박정권하에서 나름 고생하는 일반시민들이 그런생각을 하겠어. 라고? 누가 묻는다면 그사람의 판단력을 의심하고 싶다. 중우정치(衆愚政治)란 말도 그냥생긴게 아닐것이고 대중은 우매하다는 어디선 많이본 글귀의 유효기간은 확신하건데 인류종말까지이다. 4. 명심하자. 나까지 포함 대부분 시민의 정치의식이란게 '정치의식'이란 고매한 한자어에게 미안할 정도이다. * /자기이익 을위해 투표한다/ 라는 X나게 쉬운 문제* 그것도 어렵단다. 물론 어떤게 자기이익인지 헛깔리게 만드는 언론과 정권의 문제도 크겠지만. 국민들의 평균학력수준이 아마도 OECD (유행이라서) 의 가장높을곳에 있을 나라에서 그핑계를 대기엔 뭔가 허전하다. 잊지말자. 저 참여연대앞에서 나름 있어보일려고 뭔가 통일된 천쪼가리를 걸치고 가스통 광고에 앞장서는 실성한 영감들도 한표요. 유시민도 한표요. 나도 한표란걸.. 중요하다 아무튼 어떤 결과물이 되던지 외부에서 보이는 과정의그림 이 중요하다. 그것이 민주당을 제외한 진보진영의 442 포메이션 이다. 개싸움의 그림으로는 은평재보선은 힘들고 그보다 이후 우리가 진보/수구의 대립구도로 만들어 결과적으로 진보진영의 승리를 통한 *우리가 원하는 사람사는 대한민국* 을 만드는길은 좀더 멀어질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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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