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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일반의약품의 일반소매점 판매여부에 대해 이명박을 얼굴마담으로 하는 자본가집단과 한때 동거인이었던 약사회의 싸움으로 보이는 상황이다.
물론 진수희는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개밥의 도토리신세로 전락했고..
이명박은 4년전 대선후보시절 '제 4차 전국 약사대회' 발언에서 "사소한 약이라도 외국에는 동네약국이 없어서 부득이 슈퍼에서 팝니다."라고 했다.
어디서 약을 팔던 무슨 상관일까?
중요한 것은 '누가 파는 가' 이다.
지금도 약국엔 약사 증명서 한장 붙여놓고 언니 오빠 매부 처남 알바들이 조제실에 들어앉아 있지 않으리라 장담할 수 없는데..
열심히 공부해 자격증을 딴 전문가가 위생이 확보된 안전한 곳에서 의사의 처방대로 약을 판매한다면
거기가 수퍼면 어떻고
또 시장통이면 어떻겠는가!
어디서 파는 가에 관심을 갖기보다는
누가 판매하는 가에 관심을 갖자
수퍼판매 허용하기 전에
일반약이든 전문약이든 약은 약이다.
약사가 의사의 처방에 의해서만 약을 판매할 수 있도록 법을 정비하면 될 일이라 본다.
그럼 수퍼마켓에서 약사를 고용해서 팔아도 되고, 한약방에서 약사 고용해서 팔아도 되고, 철물점에서 약사 고용해서 팔아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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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