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부양정은 핑계지...뭐.
뭘 모르는 국민들에게 그럴싸하게 들릴 수 있는 그런...

실제로는 대형 공격헬기 사업으로서(AH-X사업) 주한미군 공격헬기부대가 담당하던 임무를 부여받는 것이고, 그 주된 임무는 북한의 기갑세력에 대응하는 전력이라고 보아야 한다.

요즘은 전면전 보다 국지전의 위험이 높아져서, 비정규전을 위해서 공격헬기의 중요성이 높아진다고 핑계를 붙이는데, 남북대립의 한반도는 국지전이나 전면전이나 종이 한장 차이의 위험이 상존한다.

비정규전이나, 국지전이나, 서해 북한공기부양정에 대한 대비로는 비싸디 비싼 아파치가 아니더라도, 서방제 공격헬기가 있고(T-129 망구스타 개량형, AH-1Z 슈퍼코브라, 등), 러시아제로는 에전에 AH-X에 참여했던 호컴과 엘리케이터도 있다.

그리고 공기부양정도 위 공격헬기들이 다들 맡을 수 있고, 나아가 링스헬기의 소형 시스쿠아 대함미사일과 시스프레이 레이더가 훨씬 더 효율적이다.

아파치의 롱보우레이더는 해상에서는 전파의 수면 난판사로 인해 소용이 없고, 적외선 감지장비와 전자광학장비로 전황을 파악해야 한다.

아...길어지네...글을 아예 본글로 올려버릴까...

여튼, 비싼 아파치 공격헬기를 백령도에 배치할 정도로 대량 도입하지도 않을 것인데...이런 기사가 나오는 건...어떻게든 아파치를 들여오고 싶다는 육군의 허영과 기자들의 허접한 밀리터리 환상에 따른 무지가 결합한 결과하고 생각한다.
 
돈이 없다없다 하면서 아파치라는 사치품을 사오느니, 서방제 아니면 안된다면 T-129나 AH-1Z를 사오든가(아파치 도입할 돈이면, 대략 두배 수량은 더 도입할 수 있을거다), 서방제가 아니라도 무방하다면(실제 무방하다) 호컴이나 엘리게이터를 도입하는 것이 옳다.

어쨌거나 아무것도 안하는 것보다야 낫긴 하지. 도입후 운용비 감당은 누가 다 책임질 것인지...ㅉㅉㅉㅉ

파도 / 한 숨이 무지 길다.. 이 긴글을 한 숨에 써내리다니...

    난 허접해도 수리온을 개량하면서 확장하길 바라는데...

    뭐 전차도 그렇게 고쳐가면서 진화시키고 있자나...

근데 수리온 개조 무장헬기나, 수리온 기반형 공격헬기는 이번 사업과 관련이 없어.
그 기반이 되는 수리온 자체도 실전배치되지 않은 기체고...

수리온은 KAH(한국형 공격헬기사업)과 관계된 사안인데, 그거 업체의 로비에 밀려서 (아마 돈을 받아먹은 놈이 청와대와 국방부에 있을 거라고 봐) 경헬기 기반의 경무장공격헬기로 결정이 나서 추진이 되려고 하는 중이지.

아~~썅. KAH는 다음 정부에서 다시 원점으로 돌려야 한다고 본다.

그러기 위해서라도 정권을 잡아야 하는데, 민주노동당이 소수파전략을 버리고, 집권을 위한 전략을 세워서 참여당과 통합해야 한다고 본다.

파도 / 지금 당장 중무장 헤비급 공격헬기 만들라고 억지 못부리는 거 알아
        하지만 500MD만한 거라도 다수 뽑으면서
 
        업체엔 제조및 수리에 따른 수익성 보장해주고
        국내적으로 기술개발 진행시키면서
       
        기체는 중형 대형으로 키우고 무장을 확대시키는거

      시간은 걸리겠지만 .. 영원히 사올 수는 없자나..

    글로벌 호구가 독도함을 밀리터리 쇼케이스로 전락시킨거... 에휴....

여튼, 수리온은 중형급 헬기에 버금가는 헬기지..
좀 큰 헬기로 보나봐. 사실 맞긴 해.
그래서 부담스럽다는 핑계로 6~7인용 경헬기를 기반으로 한국형공격헬기를 만들겠다는 것이
지금 국방부와 청와대와 다수 국회 국방위 위원들의 의견인거야.
그런데, 그게 우리 국산 경헬기가 없어서, 결국 새로이 경헬기도 만들것을 전제로 해서
경공격헬기를 만들겠다는 것인데...결국 새로운 국산 경헬기를 만들겠다는 주장이기도 해.

그런데, 사업시기상 우리 독자적으로 새로이 경헬기를 만들 기술도 시간도 없어.
결국 외국의 경헬기를 기반으로 경공격헬기를 만들겠다는 말과 다름이 없고,
그렇다면 결국 외국기업과 합작하여 라이센스 비스무레한 합작사업을 하겠다는 말이고.
결국 외국기업만 배불리고, 한국기업은 중간에 이문을 좀 남기겠다는 수작밖에 안돼.
그러면, 기술도 별로 쌓이는 것이 없고, 돈은 수리온 기반 전용 공격헬기 만드는 비용만큼이나 들게 될 거라고 예상해볼 수 있다.

사업 자체가 완전 썩어 엉망진창이 된거나 마찬가지야.

국산 수리온헬기는 이미 시험비행도 여러번 했기 때문에 조만간 양산이 시작될거야.
그렇다면, 수리온을 기반으로 하는 전용공격헬기를 만들어 운용과 부품수급에 잇점을 챙겨야 하는 것이 옳아. 하다못해 전용공격헬기가 아니더라도, 수리온 자체에 무장만 추가하여 수리온 기반형 무장헬기를 만들수도 있는거야. 그러면 부품공통성이 60%도 넘어. 유지 운용비도 더 싸게 먹히지.

사단항공대를 폐지하고, 사단 파견형식의 육군항공대를 운영하는 것을 전제로, 수리온 기방형 KAH의 수량을 줄이는 한이 있더라도, 수리온 기반형으로 가야 한다고 봐.

그런데, 지금은 사업이 엉뚱하게 가고 있어.
원래 국산헬기 개발할때부터, 국산 다목적 기동헬기와 국산 공격헬기는 부품수급과 운용의 공통성을 갖추기로 했었고, 그 추종 모델이 미국 벨사의 UH-1과 AH-1이야.

암튼 그래.

아 ��.. 개념이 혼동되서...
 수리온 중형인거 아는데.. 설명의 편의상 500MD를 끌어들이다보니 소형으로 점프했네

내 의도는 수리온기반의 전대구성 및 개량화를 통한 헬기전력의 다목적화야.,.

쓰고보니 파도랑 비슷해지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