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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2006년 동성애자를 다룬 영화 '후회하지 않아'를 만든 이송희일 감독은 16일 자신의 트위터에 "황의건은 트위터에서 처음 본 사람인데, 오늘부로 트위터 상에서 차단할 것"이라며 "사회적 소수자는 적어도 다른 약자들과의 연대를 늘 염두해야 한다. 그런 민감함도 없이 어떻게 패션씩이나 한단 말인가"라며 비판했다.
이어 "당신이 게이라고 사회로부터 소외를 당할 때 누가 위로해 줄까. 바로 국밥집 아줌마 같은 시민들이다"라며 글을 마무리했다.
또한 영화'조선명탐정:각시투구꽃의 비밀'의 제작자로 유명한 김조광수 감독도 황건의를 비판했다. 김조광수 감독은 16일 트위터를 통해 "게이라고 해서, 커밍아웃을 했다고 해서 다 제 정신인 것은 아니다. 이성애자 중에서도 별의 별 사람이 다 있듯이 게이 중에도 별 사람이 다 있다"며 글을 올렸다.
한편, 김여진은 16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국밥집 아줌마라..영광입니다. 당신이 그동안 국밥집 아줌마와 '뜨지 못한' 배우들과, '데모하는' 사람들을 어떤 마음으로 대해 왔는지 잘 알겠습니다. 그 '차별'의 마음을요. 그래도 당신이 차별받을때, 함께 싸워드리죠. 황의권 씨"라며 대인배 다운 면모를 보여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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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건씨, 저 블랜더에 뛰어 드시는게 좋겠소. 왜 사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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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