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두언 "검찰이 총리말도 안들으니, 이게 국가냐""우리나라 점점 무정부상태로 가고 있는 건 아닌지"
정두언 한나라당 의원이 20일 수사개시권 분할에 반발하는 검찰에 대해 "총리까지 나서 조정안을 냈는데 검찰이 받아들이지 않고 있다는데, 정부조직이 총리 말도 안들으면 이건 국가라고 할 수도 없음"이라고 검찰을 강도높게 질타했다.
정두언 의원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글을 통해 "검경 수사권 갈등이 심각한 수준임. 수사당국이 저러고 있으니 나라꼴이 말이 아님"이라고 개탄하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우리나라가 점차 무정부상태로 가고있는 건 아닌지"라며 검경 갈등으로 MB 레임덕이 가속화하는 현실을 우려했다.
정두언 이 새끼도 남이 하면 불륜 지가 하면 로맨스 수준인 듯. 검찰이 노무현 대통령에게 개길 때도 니가 그런 생각했겠냐?
참여정부의 '실패'에서 친노세력과 개혁진영이 뭘 깨달았는지 모르겠으나, 나는 중앙집권 강화의 필요성을 처절하게 깨달았다.
한마디로 대통령 한 사람이 바뀌면 그 파급력이 전체 행정조직의 곳곳에 미쳐야...
비기득권 출신이 대통령 되었다고 검찰이 저항하고 지자체가 딴지 걸고... 이러면 국민들은 허탈해 지고 대통령 직선제의 의미가 사라지는 것임.
솔직히 말하면 나는 지방자치제도도 반대한다. 이게 왜 민주주의의 탈을 뒤집어 썼는지.. 유럽 봉건주의 전통의 유산일 뿐.
결국은 중앙집권 vs 봉건주의의 대결... 역사는 반복한다.
고을 원님은 중앙에서 파견해야지, 서원을 뿌리로 한 양반집단이 원님행세하면 나라가 골로 간다. 희안하게 옛날 이야기에 못된 원님 이야기는 많아도 못된 서원 이야기는 없어... 못된 양반의 개별적 문제만 언급됨. 이런게 바로 조작질이고 승자의 기록인 듯.
삼성 이건희가 미래에 대한 고민이 깊을 거다. 세계경제의 구매력 소진으로 물건 팔아먹기는 점점 힘들고.. 그렇다고 지금까지 구축해 놓은 사적 권력을 내려 놓기는 싫고... 그렇다고 정주영이 처럼 당장 전면에 나설 배짱은 없고...
국가 뒤에 숨어서 국가시스템을 허수아비처럼 자기의 사적권력을 유지하는데 이용할 것이다. 그리고 궁극적으로는 국가 시스템 보다 자기의 사적 권력체계가 우위에 가도록 할 것이다. 즉 국가체계가 무너지고 자본가들을 중심으로 한 봉건주의로 전환하기를 바랄 것이다. 이건희 뿐 아니라 모든 재벌오너/자본가들의 생각일 듯. 이것이 인간 본능이다.
따라서 멀지 않은 미래의 화두는 '반봉건'이 될 것이다.
두언아.. 지금 무정부 상태로 진행하는 거 맞다. 니들이 바라던 바 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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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