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호주의와 대치될 것이 뭐가 있나? 자기 나라에 직접투자하는 외국기업이 곧 자국기업이나 마찬가지.
“미국에 투자를” … 세계에 손 벌린 오바마보호무역주의 성향 버리고 외자 유치 직접 나서
버락 오바마(Barack Obama·사진) 미국 대통령이 투자 세일즈를 자처하고 나섰다. 그는 20일(현지시간) e-메일로 발표한 성명에서 "미국의 개방된 투자정책을 거듭 확인한다"며 "모든 외국인 투자자를 공정하고 평등하게 대우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2008년 대통령 선거 때 보호무역주의 성향을 보였던 오바마가 외국인 직접투자를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한 건 이례적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을 비롯한 미국 언론이 전했다
오바마가 외국인 직접투자 유치에 발벗고 나선 건 이날 발표된 통계 때문이었다. 백악관 경제자문위원회는 지난해 미국에 대한 외국인 직접투자가 2285억 달러로 1년 전보다 49% 늘었다고 발표했다. 2008년 3197억 달러에 달했던 대미 외국인 직접투자는 금융위기 직후인 2009년 1530억 달러로 곤두박질했다가 지난해 급반등한 것이다. 미국에 대한 직접투자를 주도한 것은 캐나다·유럽·일본 기업으로 나타났다. (중략)
미국 경제계는 오바마의 성명에 반색했다. 미국 내 외국 기업 차별 철폐를 위해 활동하는 국제투자기구(OFII)는 "오바마 대통령의 성명은 글로벌 기업에 매우 중요한 메시지를 던졌다"며 "미국이 일자리를 창출하는 외국 기업에 대해 개방적이라는 점을 재확인했다"고 환영했다. 오바마가 이처럼 투자 세일즈에 나선 건 일자리 창출이 발등에 떨어진 불이 됐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미국 국내 대기업은 2조 달러에 달하는 현금을 보유하고도 투자를 꺼리고 있다. 그렇다고 정부가 지출을 늘리기도 어렵다. 진퇴양난의 처지에 놓인 오바마에게 외국인 직접투자 증가는 가뭄의 단비 같은 희소식이 된 셈이다. (중략)
우리나라 기업이 현금을 쌓아놓고 투자를 꺼리는 거나 미국 기업이 그러는 거나 근본원인은 같다. 이제는 투자해서 이익 내기가 힘들다는... 기업의 혁신(Innovation)이란 소비자 구매력이 충분할 때나 통하는 방법이고...
서양사를 거시적으로 보면 로마의 몰락이 가장 큰 변곡점이다. 그 이전은 대통일의 방향으로.. 그 이후는 대분열의 방향으로 역사가 흘러가... 로마 몰락 후 800년이 지나서야 다시 대통일의 방향으로 역사가 반전됨.
새로운 대통일은 서양사가 아닌 미국을 주인공으로 하는 세계사 차원의 대통일로 치달음. 영국은 (마케도니아, 진나라,수나라 처럼) 애만 쓰고... (로마, 한나라,당나라처럼) 미국이 주인공. 미국의 몰락은 인류사 최초로 전세계적 차원의 대분열 후폭풍을 가져올 것임.
동양이 서양보다 대통일을 훨씬 빨리 회복할 수 있었던 계기는 뛰어난 공격수단을 가지고 있어서임. 기마민족+기마민족에게 통제되는 보병부대. 화북 대평원은 기마민족에 유리하다. 북방 기마민족(선비족)이 화북보병을 앞세워 강남 산악구릉지형을 정복. 몽골도 똑같은 패턴으로 중국통일. 유럽은 대평원이 아닌 숲이었기 때문에 기마민족 중심의 통일 불가능. 따라서 성(castle) 단위로 분열 가속화. 중세말에 총포가 도입 되고서야 대통일로 반전. 숲의 나라 독일이 가장 늦게까지 봉건분열상태 유지.
미국 몰락 후 미래의 성(castle) 역할을 할 것이 바로 핵무기임. 핵+장거리 미사일은 가장 강력한 방어수단. 따라서 미국의 가장 큰 적은 핵확산으로 미국에 대항하는 북한임. 핵확산은 미국의 패권에 치명적.
로마가 라티푼디움(노예기반 대농장)에 의해 재정파탄으로 귀결되었드시... 미국은 구매력 소진에 의한 조세기반 와해로 종말을 고할 것.
| 
(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