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면 1
: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몇 년전 시청률 40%를 육박하며 엄청난 인기를 끌었던 아내의 유혹
그 드라마의 내용은 죽은 줄 알았던 아내가 점하나 찍고 나와서(차라리 성형수술이라도 했다면…) 다른 사람 행세하는데 남편은 못 알아 보고 그 여자를 사랑하게 된다는.. 도대체 아무리 인내심을 가지고 이해하려 해도 욕만 나오는 말 그대로 막장 드라마였다.
그런데 참 희한한 건 그 드라마를 욕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매일 저녁 열심히 시청하고 있더라는 거지. 열심히 시청하고는 다음날 되면 또 그 드라마 욕하고 저녁엔 또다시 TV앞으로…
결국 방송국이나 제작사나 드라마작가나 “이 멍청한 새끼들은 욕하면서도 결국은 다 보게 되어있어” 하면서 계속 막장드라마 만들고 있는 거지
장면 2
몇 년전 잡스옹께서 아이폰이라는 획기적인 아이템을 발명했는데, 전세계가 열광하는 가운데 우리국민들은 구경할 수도 없었지..
통신사들 입장에서는 자기들 수익모델 빼앗아가는 아이폰 같은 나쁜 물건 만들어낸 잡스옹이 웬수로 보였을 거고 대한민국이 배출한 세계적인 괴물인 삼송이란 기업은 아이폰에 대적할 만한 제품을 개발하지 못했기 때문에 아이폰 들어오면 매출에 직격탄을 맞게 되어있었잖아
이러한 대기업들의 횡포로 인해 우리는 아이폰은 남의 나라 얘기고 스마트폰 흉내만 낸 햅틱 같은 쓰레기 폰을 비싼돈 내며 쓸 수 밖에 없었는데, 드디어 삼송에서 아이폰 대항마를 내놓으면서 우리나라에도 아이폰이 상륙하게 되었어.
이때 만들었던 삼송의 아이폰 대항마가 옴니아라는 놈인데, 당시 언론들은 마치 아이폰보다 훨씬 위대한 스마트폰인냥 홍보해줬고, 삼송을 묻지마 지지하는 우리 국민들은 열심히 구입했어. 그런데 막상 사용하다보니 이놈이 불리기는 스마트폰이라 불렸는데 기능면에서는 졸라 한심할 정도로 멍청한 놈 이었던 거야. 그때부터 사람들은 분노하기 시작했지 이런 쓰레기 같은 물건을 만들어서 팔아먹은 삼성을 원망하며 욕하며 손해배상을 요구하는 사이트까지 생겼던 걸로 아는데, 진짜 골때리는 건 이 사람들 중 상당수가 삼송에서 만든 갤럭시S로 갈아타더라는 거야. 그것도 다른나라에서는 공짜폰으로 돌리고 국내에서만 제값 다 받고 팔고있는데 말야
이러니 삼송애들은 “이 멍청한 새끼들은 국산품애용이 최고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우리가 만들면 사게 되어있어” 그러면서 소비자를 우롱하는거지. 예를들어 안드로이드 OS자체가 아직은 테블릿PC에 적합하지 않다고 구글 에서도 인정했다는데, 갤럭시 탭이라는거 만들어서 아이패드 대항마라고 팔아먹고 있잖아.
장면 3
지금 한참 우리나라를 말아 드시고 계시는 분이 있잖아. 쥐같이 생기신분..
요즘은 어딜 가도 그분 욕 안 하는 사람이 없어. 뭐 우리 같은 사람들이야 이미 예전부터 그분의 악한 심성을 인지하고 있었기에 욕 을해도 어색하지 않지만, 근래에 들어서는 그분을 자기 재산을 몇 배로 불려줄 로또신으로 여기고 대통령으로 뽑아서 이렇게 나라를 말아먹을 단초를 제공한 사람들 마저도 욕을 해대고 있으니 아마도 진짜 나쁜 놈이긴 한 거 같은데, 여기서 또 골때리는 건 이 사람들이 그분 욕하면서 차기 대통령은 그네언니를 찍겠다고 한다는 거지..
이러니 딴나라 애들은 “이 멍청한 새끼들은 우리가 아무리 말아먹어도 또 우리 찍어줄 거야” 이러면서 부담 없이 말아 드시고 계시는 거 거든..
이거 완전 막장공화국 이지..
막장드라마가 반복되게 조장하는 건 그걸 욕하는 국민들이고..
참 재미있는 세상이야 그치?
| 
(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