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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참여당 통합연대 특위 위원장인 이광철 전의원이 전북도당 당원들에게 쓴 글을 퍼왔다. 나이먹고 서울의 어느 사무실에서 언쳐서 먹고자며 수고하는 이광철 엉아를 위해서라도 우리 열심히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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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주중에는 서울사람 되었습니다.
전북당원 여러분! 도당위원장 이광철입니다.졸지에 통합연대특위 위원장으로 차출되어 중앙당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특위 위원장으로 임명되어 근무한지 열흘이 되어갑니다. 정신없이 보낸 열흘입니다. 새벽까지 토론한 적도 있고 보통 서너시가 되어야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잠은 어디서 자냐고요? 여의도에 **연구소가 있는데요, 연구소 직원들은 낮에 근무하니까밤엔 제가 잠자리로 이용하고 있습니다. 처음엔 밤 늦게 들어와서도 잠들기가 쉽지 않았는데이젠 머리만 누이면 저절로 잠이 듭니다.(나이가 들면 낯선 곳에서 잠들기가 쉽지 않답니다.)
밥은 어떻게 해결하냐고요? 집에서는 저의 장모님이 매일 아침 7시30분이면 새밥으로 한 상을 차려 주셨습니다. 단 한끼도 거른 일이 없었습니다. 따끈 따끈한 누룽지까지 후식으로 먹었습니다.
장모님이 춘천 인형극제에 가신 1박2일, 그날만 집사람과 나, 처음으로 아침식사를 쉬었습니다.
지금 서울에선 조식폐기가 건강에 좋다는 신념을 가지고 아침을 쉬고 있습니다.몸이 가볍고 좋습니다. 점심과 저녘은 전주와 마찬가지로 이사람, 저사람들과 함께 매식을 하고있습니다. 먹을만 하냐고요? 그냥 먹는 거지! 맛만 찾으면서 살 수 있나요! 감사하며 먹고 있습니다. 간혹 맛집들이 있어서 더 감사하는 마음으로 아! 이런 집도 있네요!!기쁜 마음으로 즐겁게 식사를 합니다.
오늘 이시간, 상중회의 준비가 끝났고 10일 중앙위원회의의 점검이 대략 끝나면서 여유아닌 여유가생겼습니다. 오늘에야 도당식구들이 생각납니다. 정신 없었는데...
모두들 잘 계시죠? 집에 가고 싶습니다. 전주에 가고 싶습니다. 모두들 보고 싶습니다.주중에는 서울에 있고 주말에는 전주에 내려가려고 합니다.
이번 주는 중앙위원회가 있어서 못내려 갈 것 같구요,
중앙위 마치면 혹 틈이 날 지 모르겠습니다. 그 틈을 타서 내려가야지, 맘 먹고 있습니다.
전북도당 당원 여러분!
시대는 진보세력 모두에게 새로운 도전을 요구하고 있는것 같습니다.시대의 요구인 새로운 진보정당은 기존 정당의 단순한 통합에 머무르는 것이 아닌 세계와 한국의 변화를 반영하는 현대적인 정당, 합리적 진보세력이 모두 함께 할 수 있는 폭넓고 유연한 통합정당참여민주주의 시대에 부응하는 대중정당, 국민다수의 지지를 받는 집권가능한 새로운 진보정당을 만드는 것이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새 정당 건설에는 정당만이 아니라 시민사회세력, 진보적인 지식인, 국정경험을 가진 정책전문가등 각계각층이 광범위하게 참여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현대적이고 대중적인 진보정당 건설은 우리 국민참여당의 창당정신과 목표에도 부합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이길을 가는 것이 지나왔던 길보다 더 어렵고 힘이 들 수도 있습니다.
우리에게 어떤 시련과 고난이 기다리고 있는지 모릅니다. 그러나 그 어떤 고난과 시련이 우리의 앞을 가로막을 지라도 우리가 꿈꾸는 사람사는 세상을 위해 여러분과 함께라면 즐겁고 기쁘게 그길을 갈 수 있다는 믿음은 확고합니다.
전북당원 여러분!
우리가 다시 새길을 갑니다. 서로가 힘이되고 격려가 되어 그 길을 함께 힘있게 갔으면 합니다.
사랑합니다! 당원여러분, 건강하세요, 날씨가 무척 무덥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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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