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되어야 하는 명백한 이유와 근거는 다음과 같다.
첫째 150석 이상이 아닌 220석이 되어야 하는 이유는 대통령의 법률안 거부권을 무력화시켜야 하기때문이다. 150석이상을 확보한 야권이 법을 다수결 처리해도 이명박대통령이나 차기대통령(박근혜?)이 거부권을 행사하면 200석 이상을 확보하지 못하면 야권이 다수결로 처리한 법률은 휴지조각이 되 버릴 것이다.(이명박대통령,차기대통령 이하 대통령으로 통칭)
150석이상의 과반의석을 확보해도 대통령이 법률안 거부권을 행사하면 아무 의미 없다. 결국...대통령이 인정하는 법률만 통과시켜주는 것 밖에 없을 것이다. 물론 대통령과 무관하게 여야가 200명 이상의 찬성을 얻어 통과한 법률은 문제가 없겠지만...
예를 들어 국가보안법이나 검찰청법,공수처설치법등의 첨예한 쟁점법안들이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로 발목잡힐 수도 있을 것이다. 물론 차기 대통령이 야권에서 나온다면 법률안 거부권 행사를 걱정할 필요는 없을 것이다. 하지만 내년 대선은 현재 장담하기 힘든 상황이니 논외로 한다.(물론 손학규,정동영이 차기 대통령이 된다는 예측은 단호히 배격한다.)
그리고 220석을 확보해야 야권이 개헌하는데도 유리하다. 물론 220석을 야권이 확보했다고 해서 보수진영의 합의 없이 개헌을 추진해서는 안 될 것이다. 220석이라는 거대 의석을 줬는데 오만하게 밀어부친다는 국민적 오해를 피해야 한다.
둘째 지금 상황으로는 야권이 220석의 최대 의석을 확보할 것으로 보여진다. (물론 손학규,정동영이 내년 총선에서 전면에 나서지 않는 것을 전제로 한다.)장미빛 전망이라고 반박할수도 있겠는데...일종의 최대 예상치다. 진보진영이 220석의 의석을 확보한 적은 지금까지 단 한번도 없었다. 2004년 노무현대통령 탄핵때도 진보진영이 얻은 최대 의석은 180석정도 됐었다.
거기에 40석 정도 더한 것인데...야권 단일화가 전격 성사된 것을 전제로...민주당,국민참여당,민주노동당(+진보신당),창조한국당,사회당의 선거연대를 인정하고...대체적으로 민주당 후보가 많은 지역의 후보로 등록하되...민주당을 제외한 정당의 경쟁력 있는 후보를 단일후보로 등록토록 하게 한다. 245명중에...145명은 민주당이 후보로 등록하고 나머지 100명은 다른 정당이 후보로 등록하는 방법이다.
일단 수도권에서 야권이 압승을 하고...강원도,제주도,충청도,호남,부산,울산,경남에서 야권이 선전하면...220석을 충분히 얻을 것으로 본다. 한나라당등의 여권은 수도권에서 대참패하고 대구,경북에서만 선방하고 다른 지역에서는 참패할 것으로 보인다. 충청당으로 자처하는 자유선진당등도 몰락의 길을 갈 것이다.
그래서 내년 야권의 총 의석은 220석이 될 것이고 여권은 80석 이내의 의석을 확보하는 대참패를 당할 것이다. 이제 내년 총선은 10개월도 채 안 남았다. 유권자들은 벼르고 있다.
단...우리 안에 있는 또 다른 한나라당인 손학규는 어떻게든 제거해야 할 것이다.손학규가 제거되지 않고서 내년 총선과 대선에서 승리하기 힘들다. 반한나라당 진영은 손학규를 한나라당에서 진보진영으로 보낸 X맨으로 보고 있다. 이걸 잘 간파해야 한다.
그래야 내년 총선에서 야권이 220석을 얻고 대선까지도 대승할 수 있다. 명심하자.
(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