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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칙은 간단하다. 모든 종교가 국가에 의해 통제 받으면 된다. 예를들어 해외에서 선교해서 다른 대한민국 국민과 기업에 피해주지 말라고 하면 따라야 한다. 선교의 자유에 도전이니 운운하는 개싸가지들에겐 배터질 때까정 욕을 쳐 멕여야...
그리고... 세금 제대로 내야 한다. 세금... 이거 매우 중요함.
나는 독실한 기독교인이고 노무현을 사랑하고...어쩌고 저쩌고... 걍 종교단체가 세금내는 거 찬성하는지 아닌지 판단이 더 중요하다. 기독교든 불교든 마찬가지...
고려의 멸망 뒤에 절간의 탈세가 있고, 조선의 멸망 뒤에 서원의 탈세가 있다. 음.. 탈세라기 보단 면세네 면세. 얘네들이 재정파탄 주범들임. 지금 대한민국은 교회와 절간의 따불 트러불이다. 씨바...
예수님 말씀이 옳건 틀리건... 부처님 말씀이 옳건 틀리건... 일단 세금 부터 내고 시작하자.
글구 wi기자가 기독교와 유교가 붙어 먹었다... 조선시대는 명백한 역사의 퇴보라고 하는데... 예를 들어 남녀차별을 거론하더라.
글쎄.. 유교적 헌법인 경국대전에서 남녀의 유산의 균분상속 명확히 보장한 것은 알고 있는지. 김종직이나 이황 같은 이들이 처가와 외가를 통한 재산 상속으로 인생 꽃핀 인간들이다. 인터넷 검색으로 쉽게 확인할 수 있는 사실이다. www.yangmyung.hs.kr/wah/main/file/download.do?id=1363_1
문제는 이 사림파들이 나중에 경국대전의 정신을 배반한다. 하여간 물려받은 재산으로 놀고먹는 것들은 어느 시대나 도움이 안됨. 남녀차별, 계급차별이 강화된 건 조선 후기부터의 이야기다. 이 사림파들의 자랑거리가 유교의 형이상학적 체계화인데...이게 결국은 절대적 신앙화다. 조선후기 성리학의 도그마적 칼바람에 윤휴는 모가지가 뎅강... 박세당은 투명인간 취급...
근데 이런거 기독교 역사에선 별로 특별한 게 아니지. 허구헌날 종교재판, 화형.. 신교-구교 간에 전쟁질... 노예 착취에서도 천주교, 개신교가 마찬가지였지? 마르틴 루터 이후 인본주의라니 이 무슨 말도 안되는 소린지. 서양애들 인본주의 한 적 없다. 미국이 인본주의라서 흑인노예를 부렸나?
조선후기의 성리학.. 물론 문제가 많았다. 근데 기독교의 문제를 유교와 연결시키는 건 좀 아니올시다란 말이다. 기독교는 원래 있던 그 동네에서 부터 골때리게 작동했다는거.. 다들 상식적으로 아는 내용임.
암튼... 위에도 언급했다 시피... 놀고 먹는 계층이 늘어나면 국가에 망조가 든다. 자기를 합리화 해야 하니...점점 더 복잡한 논리를 개발함. 그게 사실 형이상학 발전의 원동력임.
열심히 일해야 하고... 번 만큼 세금을 내야함. 목사님도...
나는 신앙 자체는 싫어하지만, 신앙을 탄압하는 것도 싫어한다. 특정 신앙이 다른 사상을 탄압하는 건 더더욱 싫어한다.
탄압이란 건 행정력과 공권력을 동원한 공식적 행위를 말하는데... 이런 거 인본주의랑 안맞는다. 법을 최우선으로 통치한다는 법가적 발상인데 진나라의 법가적 통치.. 오래 못갔다. 악법도 법이 아니라 악법은 악법이거덩.
인본주의는 일단 먹고 살게 해주고... 그 다음에 교육으로 접근한다. 그래도 못 알아 먹으면... 그냥 그렇게 사나보다.. 하고 넘어간다. 그니까 생각이 다르다는 이유로 타인을 죽게 만드는 조선후기 성리학은 이미 인본주의가 아니다. 그것이 도그마에 의한 것이라면 오히려 신본주의다.
대한민국도 종교/신앙을 탄압해서는 안된다. 그러나 모든 종교/신앙에 대한 비판의 장은 열려 있어야 한다. 그리고 세금 내라는 것 역시 탄압 아니다.
국민의 의무를 다하란 상식적 요구일 뿐이다. 목사님도 신부님도 스님도 대한민국 국민이요 납세대상이다.
글구... 예전에도 한번 언급했는데... 기부금 면세헤택 없애야 한다. 세전기부가 아니라 세후기부로 법을 고쳐야 함.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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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