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현재의정국분석 및 하반기 정국추이 예상 II. 2012년 총선 및 대선정국 예상 III. 손학규, 문재인, 유시민의 정치구도 예측
순서로 작성할 예정이었지만....최근 문재인이사장에 대한 지지율상승과 함께 언론에 대서특필되면서 글의 순서를 바꾸기로 하였습니다.
우선 야권의 유력한 대선후보들에 대한 지지율 등에 대한 현실을 짚어보기로 하겠습니다.
I. 기존 야권의 대선 유력후보들에 대한 정치기반 및 한계점.
1. 손학규 민주당 대표.
1) 지지기반 우선 뭐니 뭐니 해도 손대표는 야권의 제1당인 민주당소속의 국회의원이며, 현재는 가장 유력한 대권후보임을 무시할 수 없습니다. 특히 손학규대표는 민주당의 텃밭인 호남지역 및 고정적인 야권지지표를 받고 있으면서 보수세력의 지지 또한 받고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또한, 수도권 및 경기도의 지지표는 손학규대표의 장점이 될 수도 있습니다.
2) 한계점 그럼에도 불구하고 손학규대표는 과거 한나라당에서 15년넘게 호의호식(!)한 측면과 과거 노무현대통령과 김대중대통령에 대한 과거 발언 등, 뉴라이트창립대회때에 가서 축사를 한 발언, 그리고 이명박대통령과 함께 기독교모임에 가서 무릎을 꿇고 기도를 하는 기독교인으로서의 모습에 대하여 안티적인성향들 때문에 지지율이 최대치 14% ~10%의 지지율을 보이고 있으면서 더 이상 확대가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판단하에 민주당의 지지자들 또는 야권의 지지자들에게서 조차 의구심을 자아 내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또한, 한나라당내의 대통령후보경선에서 이명박, 박근혜에 이어 별 존재감 없는 지지율로 3위를 하고 난 다음에 차기는 박근혜, 고작해봐야 차차기 정도에나 가능하다는 현실(!) 그렇게 되면 이미 뒷방의 노인네 취급을 받는 상황때문에 도저히 한나라당에서는 대권을 잡을 수 없다는 판단때문에 지리멸렬한 야당에 와서 정치를 하는 것이 그나마 유리하다는 판단을 하였을 것이라는 심증때문에 안희정충남도지사가 언급을 했듯이 "김대중과 노무현을 정통적으로 계승한 인물이 차기 야권의 대토영후보가 되어야 한다"라고 말했듯이 어쩌면 손학규대표의 한계는 여기까지가 될 것입니다.
2. 문재인 노무현재단 이사장
1) 지지기반 최근에 급부상을 하고 있는 야권의 대통령후보가 있다면 문재인노무현재단이사장입니다. 최근에 저술한 [문재인의 운명]이라는 책이 한달 넘게 정치부분 베스트셀러가 유지되고 있으며, 늠름한 특전사 근무사진 까지 인터넷에 퍼지면서 어쩌면 노무현대통령 생전에 [노간지] 개념의 [문간지] 등에 대한 신드롬개념이 등장하고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최근에 문재인이사장은 야권에서 가장 강력했던 유시민대표를 이기는 것으로 여론조사가 나오고 있스니다. 즉, 문재인이사장의 지지기만은 바로 손학규대표에 대한 한계점으로 인한 대안을 찾고자 하는 민주당지지표 및 야권지지성향들이 지지를 하고 있으며, 또 한편으로는 유시민대표를 막연하게 지지했던 덜 고정적인 지지세력이 대안을 찾아 문재인이사장으로 갈아 탔다는 것을 반증하기도 합니다.
또한, 경남지역에 연고한 한나라당을 지지하지 않는 지역지지표에 대한 확장성도 충분히 가능합니다.
2) 한계점 문재인이사장의 가장 큰 한계점이라고 한다면 가장 큰 장점이기도 한 측면이기도 한 [정치권력에 대한 욕심의 부재]라는 것입니다. 물론, 최근의 발언과 행동을 면밀히 살펴보면 어쩌면 정치권력에 대한 욕심을 과거와는 다르게 조금은 있는 것처럼 비춰지는 뉘앙스가 전혀 없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과거 노무현대통령과 노동전문변호사를 하면서, 또는 참여정부에서 일을 하면서 [절대 정치인으로서 나서는 일을 안하려고 했던 문재인이사장의 개인적 성향]을 볼 때 향후에도 본인이 직접 정치권력을 획득하려는 도전(!)을 하려는 것에 대해서는 조금 더 유심히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
또한, 문재인이사장은 정치인에게 필요한 정치권력에 대한 욕심과 함께 중요한 김대중, 노무현대통령께서 가지고 계셨던 [선동가적 달변가의 모습]에서 아직 확인되지 않은 [카리스마의 미검증]이 다소 한계가 있다는 측면과 실제로 공식적인 선거에 출마를 했거나 정당조직을 직접 지휘통솔을 해본 경험이 부족한 부분 등이 있습니다.
3. 유시민 국민참여당 대표
1) 지지기반 유시민대표는 야권지지기반 중 호남지역의 곬수 김대중대통령 지지자 등을 제외한 40미만의 강고한 젊은층, 그리고 진보세력들 중에서 상당한 지지세력 또는 향후 비판적지지를 얻을 수 있는 지지기반을 가지고 있다는 측면이 있습니다.
2) 한계점 유시민대표는 존재감없는 소수야당의 대표를 맡고 있으면서 경기도지사선거에서의 패배 및 김해을선거에서의 패배 등으로 인한 부정적인 인식의 기존의 언론들에 의해 덧씌워진 [프레임]을 안고 있으면서, 또한, 김대중대통령을 강력하제 지지하는 세력 및 호남의 일부 유권자들에게 역시 덧씌워진 안티김대중대통령에 대한 이미지 등의 한계를 가지고 있는 것 또한 현실입니다. 그리고, 중장년층에게 [대통령깜이 아니다....가볍다...]라는 이미지가 예전에 노무현대통령에게 덧씌워졌던 측면이 있는 것 또한 사실입니다.
4. 한명숙 전 국무총리
1) 지지기반 한명숙전총리는 민주당의 고정지지표에다가 여성지지표까지 감안하고 문재인, 유시민과 겹치는[친노지지자]들의 지지기반을 가지고 있으며, 경기 또는 서울 등의 수도권지지표를 가지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또한, 한나라당에서 최초의 여성대통령후보 박근혜로 최종 선출되었을 때 1:1로 맞대응을 할 경우에 최초여성대통령에 대한 이슈에 의해서 충분한 승산이 있는 것도 역시 가장 큰 장점중의 하나입니다. 2) 한계점 현재 재판중에 있는 과정에서 나중에 무죄로 판결난다고 하더라도 [뇌물에 대한 의혹]에 관련 잔상이 언론들이 일반 국민들에게 덧씌워져 있어서 솔직하게 쉽게 단시간내에 그 이미지가 걷혀지지는 않을 것 같아 안타까움이 드는 것이 현실입니다.
II. 야권후보들간의 공통점, 시사점
1. 공통점
공통점은 뭐니 뭐니 해도 첫째, 정통민주화세력의 지지표가 우세하다는 측면, 둘째, 노무현대통령에 대한 지지하는 유권자가 많다는 점. 셋째, 진보를 지향하는 유권자들의 지지자가 많다는 점 등이 될 것입니다.
2. 시사점
각 대선후보들간에 차이점이 있다는 것은 앞의 공통점과는 다소 상이한 측면에서 진보, 친노, 정통민주세력의 대표성 등에서 과연 어떤 대표성을 누가 가지고 있을 것인가에 시사하는 점이 큽니다.
또한, 향후 표의 확장성에 누가 더 근접한 대권후보인가에도 역점이 주어져 있습니다.
III. 향후 각 후보자들의 대선과정에서의 역할 들
우선, 제가 판단할 때는 결국 각 대선후보의 지지율에 따라서 정당의 역학관계에 힘이 쏠리기도 하고, 그에 따라서 새로운 정당이 만들어지거나 없어지는 이합집산의 상황으로 내몰리게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현재의 30%내외의 지지도인 민주당의 한계, 그리고 민주당내의 가장 유력한 대권후보인 손학규대표의 한계 등으로 인한 총선승리에서의 야권승리가 불가능하다는 판단이 오면 결국 한편으로는 민주당으로의 표쏠림현상이 있을 수도 있지만 현재 추진중에 있는 [대중적진보통합정당]이 순탄히 만들어 진다면 이 정당에 야권의 지지표가 쏠릴 가능성은 얼마든 지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문재인이사장도 자신에게 쏠린 지지표를 민주당에 입당하는 구태의연한 선택보다는 어쩌면 진보통합정당에 입당을 하면서 노무현대통령께서 가시고자 했던 정치개혁을 통한 민주당보다는 훨씬 진보적인 세력이 권력을 잡는 길에 동참을 할 것이라고 판단됩니다.
그 과정에서 민주당내에 있는 이른바 친노세력들이 역시 호남지역주의 및 기득권정치인들이 또아리를 틀고 있는 정당보다는 진보통합정당쪽에 개별 또는 단체 입당을 하면서 세를 몰아줄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이렇게 되면, 사실 손학규대표와 허울만 남아 있는 민주당세력은 기득권정치인만 남아 있는 이름만 민주당인 당으로 하락될 것이 명약관화해 보입니다.
그렇게 되면 문재인, 유시민, 한명숙, 이정희, 권영길, 강기갑 등등이 대중적진보정당내에서 대권후보를 위해 경쟁을 하게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어쩌면, 이 과정에서 문성근대표의 백만민란도 저는 동참을 할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내년 대선은 개인기가 아닌 집단 팀플레이를 해야 한다.
누가 되느냐 보다 어떻게 지지층을 최대화 시켜서 강고한 세력 연대를
만드냐가 중심이고 그 다음이 선수를 어떻게 누굴 뽑느냐가 주요한 포인트라 본다.
그래서 진보 대 통합은 그런측면에서 매우 중요 하다.
민주당이 담아내지 못하는 세력들을 진보통합에서 세력을 모아 내고
단일화 과정을 거친다면 막강한 힘이 발휘된다고 본다.
그러나 진보통합이 물건너 가면 그만큼 총선 대선은 어럽다고 본다.
(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